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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진안홍삼배 전북동호인 테니스대회 성황리에 마쳐

 

4월 1일부터 2일까지 진안 다목적테니스장 등 5개소에서 열린 2023년 진안홍삼배 전북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 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임원 등 관계자를 포함하여 30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이틀간 자웅을 겨뤘다.

 

남자 2점, 12점 페어부 2개부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2점부에서는 김태경(전주상산), 김민호(전주챌린지)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진창현(정읍한백), 박제한(정읍하나로) 팀이 준우승을, 이상기, 배동근 팀(전주우편집중국)과 송상철,육민수 팀(전주동락)이 각각 공동 3위의 영예를 안았다.

 

12점부에서는 전주챌린지팀의 황정우, 최우길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고 양순준(남원춘양), 한도수(군산모아)팀이 준우승을, 김응일(진안클럽), 신용철(장수뜬봉) 팀과 조동규(타이브랙), 홍복신(무소속) 팀이 공동 3위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기는 예선전은 각 경기장에서 분산개최로 진행되고, 본선부터 진안군 다목적 테니스장에서 치러져 참가선수들은 마이산 등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관내 식당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요즘 남녀노소에게 부흥을 일으키고 있는 테니스 종목이 이번대회를 계기로 좀 더 활성화되길 바라며 진안군에 방문하신 선수들께서 서로 친목과 우애를 다지고 소중한 추억을 안고 가셨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