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동구는 지난 12일부터 영유아를 위한‘피노키오와 함께 외쳐요’라는 아동권리 인형극을 실시했다.
이 인형극은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신청기관인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약 980명의 영유아가 관람할 예정이다.
동구는 아동권리 교육 대상을 영유아까지 확대해 더 많은 아동이 지역사회의 주체자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자 인형극을 준비했다.
인형극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 4대권리에 대해 배우도록 해 교육 이해도를 높이고 아이들 스스로 소중한 권리를 지키는 방법을 알도록 진행됐다.
인형극을 관람한 아이들은 피노키오 인형이 등장할 때마다 큰 호응을 보였으며 위험에 처한 피노키오를 구해주기 위해‘아동의 권리를 지켜주세요’를 큰 소리로 외치는 등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유익한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해를 증진하고 아동권리 인식에 변화를 줘 더 나은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