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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감동 선사한 굿뉴스코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IYF 대학생 해외봉사단 귀국보고회, 인천 시민 2,500여 명 관람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2024 굿뉴스코페스티벌이 지난 25일 국제청소년연합 인천센터에서 만석을 이루며 성황리 개최됐다.
시민들은 기다려왔다는 듯이 일찌감치 줄을 섰고 4층 공연장 좌석이 순식간에 가득채워져 소공연장 및 1층 로비에서 TV로 관람해야 하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은 1년간 세계 곳곳의 도시에 파견돼 청소년교육, 사회공헌, 국내 및 국제 교류, 문화 활동 등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하고 국위를 선양했다.


굿뉴스코페스티벌은 이들이 펼치는 무대의 장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회의원, 시의원, 주한필리핀대사관 영사, 언론인, 기업인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했다.


굿뉴스밴드 ‘꿈을 먹는 젊은이’의 활기찬 목소리를 시작으로 라이쳐스스타즈의‘Nobody compares’, 필리핀 문화를 엿볼 수 있는‘Pili Pinas’, 열정적 에너지 가득 담은 아프리카‘Une trace’, 미국 댄스‘more than ever’, 감사의 뜻을 담은 카자흐스탄의 전통공연‘라자믄(Rizamyn)’, 열정과 아름다움의 대륙 중남미‘Estlio’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해외봉사단원의 생생한 체험담과 트루스토리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줬다.


이날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 행복해질 수 있고 모두가 믿음을 갖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장학금 시상식에서는 ㈜피엘코스메틱, 화장품 브랜드 reha(리하), ㈜인터우드, 녹색글로벌, 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 행복나눔센터,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에서 인천지역소속 22기 해외봉사단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공연을 관람한 엄기종(인천 서구) 씨는 “각국의 문화와 관련된 학생들의 무대가 정말 아름다웠고, 이런 페스티벌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감동을 받았어요. 각국에서 많은 봉사를 하면서 한국을 알리는 국위선양을 하고 왔구나 생각하니 울컥하기도 했어요. 너무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남기성(인천 남동구, 22기 남대현 단원 아버지)씨는 “딸과 아들이 잠비아에서 1년 동안 해외봉사를 다녀왔는데 너무 기특하고, KPOP 댄스와 태권무, 한글 등 많은 것을 주고 또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는 것이 오늘 무대에서 느껴졌습니다. 훗날 딸과 아들이 세상을 밝게 비추는 별이 될 것이라는 소망도 가져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 12개 도시에서 펼쳐지고 있는 굿뉴스코페스티벌은 28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2024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를 비롯해 라오스, 볼리비아, 잠비아, 콩고민주공화국, 앙골라, 우즈베키스탄, 가봉, 시에라리온 등 8곳의 대사관에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