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자원순환과 직원들이 매주 금요일마다 투명페트병 재활용 소재로 만든 티셔츠를 입고 근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시 자원순환과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단독주택 지역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제도를 홍보하고 여름철 간소한 복장으로 에너지도 절약하기 위해 투명페트병 재활용 티셔츠를 제작 착용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투명페트병 재활용 티셔츠는 수거된 투명페트병 10개를 깨끗이 세척해 칩(chip) 형태로 만든 뒤 추출해 제작돼 의미를 더했다. 김동철 자원순환과장은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단체복을 입었는데 소재에 대해 직원들의 반응도 좋고 직원 간 동질감을 느껴 더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수거함 설치, 투명페트병 보상교환사업 실시, 투명페트병 라벨제거기 제공 등 깨끗한 투명페트병 확보 및 투명페트병 분리수거 정착에 힘쓰고 있다.
충주시가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을 운영하며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월까지 특별 관리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지역을 선정해 물놀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시는 수주팔봉유원지, 삼탄유원지, 단월강수욕장 등 3곳과 다슬기 채취 사고 우려 지역 13곳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안전관리 요원 126명을 배치했다. 물놀이 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대처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간호학 전공자나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갖춘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을 채용 배치했다. 배치 전 충주소방서와 함께 심폐소생술, 기본 응급처리법, 구명장비 사용 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의 경각심을 깨우기 위해 사전에 인명구조 장비와 위험안내 표지판 보강 조치도 완료했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이른 무더위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첫 여름 피서철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우리 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모범적인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응체
충주시는 4대 미래비전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도시 충주’ 실현을 위한 주요 사업 및 공약사업의 방향 설정을 위해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출범을 본격화했다. 이번 보고회는 조길형 시장 주재로 주요 업무에 대한 점검과 보완을 통해 역점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과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국소별로 나눠 진행됐다. 또한 국정과제 반영 12개 사업을 비롯한 공약사업, 4대 미래비전 관련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토론을 통해 민선 8기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시간이 됐다. 시는 4대 미래비전 완성을 위해 문화도시를 위한 3대 문화시설 건립 및 문화예술분야 투자 확대, 관광도시를 위한 국가정원 등 4대 거점 관광지 조성, 생태도시를 위한 시민의숲, 비내섬 습지, 생태길 등 생태환경 조성, 건강도시를 위한 의료환경 개선, 세대별 건강 활동 기반 확대를 위한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한 1어린이 1예체능 지원, 고교생 해외연수 지원, 청년임대주택 건설, 시민골프장 조성, 노인건강복지관 건립 등 세대별 맞춤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소, 바이오, 자동차부품, 이차전지, 승강기 등 5대 미래산업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과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한 ‘충주식(食) 소확행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투어를 통해 참여자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식체험처와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점들을 SNS에 홍보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투어에서는 지역 음식점 5곳과 식 체험처 4곳 및 충주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중앙탑 농특산물 판매장 등을 직접 방문할 수 있었다. 참여자 10여 명은 가족, 지인, 친구 등 동반 1인과 함께 충주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맛의 행복을 만끽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충주식 소확행 투어를 통해 관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하는 식 체험처와 음식점들이 SNS상에 홍보돼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가 노동자 권익을 위한 노동친화도시 및 지역 내 맞춤형 노동정책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노동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노동실태조사 착수는 최근 제정된 근로자 권리보호 및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감정노동자 지원에 관한 조례,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등 노동자 지원에 관한 근거를 마련해 추진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노사협력과 일자리 창출을 주력으로 삼아 지난해는 노사민정협력활성화사업 대상, 전국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 등의 성과를 이뤘지만 노동 분야의 취약계층 발굴 및 노동 사각지대 보호에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맞춤형 노동정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달 22일 노사민정 본협의회를 통해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시 노동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고찰과 특수고용직 및 외국인 노동자 등 취약계층 발굴, 노동거버넌스 구축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최근 늘어나는 노동업무의 비대화에 따른 전담팀 설치 등에 대해 논의됐다. 시는 노동 기본계획 수립 및 거버넌스 체제 확립의 기반이 될 다양한 노동자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양대 노조 간담회 및 기업방
충주시민의 날 행사가 오는 8일 오후 7시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충주시민의 날은 충주지명 탄생 1082주년과 시 승격 66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시는 올해 행사를 각종 재난을 함께 이겨낸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민선 8기 시정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자 많은 시민이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충주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는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의 희망을 그리고 있는 시민들의 일상과 함께 충주시에 바라는 점을 인터뷰에 담았다. 이어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비전 제시, 올해 충주시민 대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충주시 시민 대상에는 3개 분야에 추천된 12명의 후보 중 홍동환 코스모신소재 대표이사(산업·경제 분야), 김병태 동량면쌀전업농회장(농림·축산 분야), 김태열 남선기업 대표이사(사회·봉사·윤리 분야) 등 3명이 시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부 축하음악회에서는 충주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연광철 독창회’를 열어 시 승격 66주년을 맞는 충주시민을 축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3년 만에 다시 모두가 함께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조길형 충주시장이 민선 8기의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조 시장은 4일 현안업무회의에서 “민선 8기 충북도가 확정한 100대 공약사업의 많은 부분이 충주시가 추구하는 비전과 상통하고 있다”며 “충주의 사업으로 선점할 수 있는 부분을 놓치지 않게 세부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의 4대 미래비전과 사람 중심 맞춤 정책, 신산업일자리 창출, 12개 국정과제의 조속 추진, 작은 변화로 큰 기쁨 주는 디테일 행정 등을 민선 8기의 시정 방향으로 제시하며 신속한 행동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 약자와 시민 일상의 편의를 돌보는 일에 강조점을 찍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일환으로 충주시청 보치아 선수단 창단 소식을 공유하며 “사회적 약자에게 대등한 대우와 기회를 제공하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정과 배려의 발판 위에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충주를 만드는 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세계무술공원 물놀이터 개장과 관련해 “3년 만에 개장하는 물놀이터에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찾아오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현장을 가보면 부모들의 대기 장소가 햇빛에
충주시가 시민들과 평생학습에 동행할 매니저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역맞춤형 평생교육 전문가 양성 및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평생학습매니저는 평생학습과에서 추진하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전담인력이다.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은 오는 14일까지 3주간 매주 월, 화, 목 총 9회차(1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은 평생학습매니저 역할과 이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학습조직의 이해, 우리동네 평생학습 공간 발굴 및 운영,학습자들을 위한 소통과 컨설팅 등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평생학습매니저들은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읍면동평생학습센터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그리고 학습자 컨설팅 등 풀뿌리 평생학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평생학습매니저를 비롯해 더 많은 분야의 평생학습 활동가 양성과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생학습매니저들이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충주시가 충주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충주앤쿡) 홍보 행사를 통해 도시민과 농부가 만나는 특색있는 상생의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동량면 대전리 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충주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에서 시민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와 도시민의 상생을 주제로 충주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 운영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홍보해 가공체험관 시설을 활성화고자 추진됐다. 주요 행사로는 농업인 가공 창업 개발제품 경진대회, 청년 농업인 농가 카페 시범운영, 농촌체험협회‘와유바유’의 체험 홍보 행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농업인 가공 창업 개발제품 경진대회에서는 농가가 직접 개발한 가공제품 전시는 물론 전년도 대회 수상작인 충주사과 고구마트릿, 앙성면 관광 디저트 등 우수가공상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 농업인들이 카페 창업 교육으로 배운 제조 기술을 활용해 직접 만든 제품(제과, 음료)을 무료 시음할 수 있는 행사도 펼쳐진다. 이날 와유바유 체험협회에서는 야외에 준비된 플리마켓에서 천연염색, 팝콘 만들기, 배오픈샌드위치 만들기, 전통주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 활동을 홍보해 행사의 재
충주시는 올해 상반기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 주인공으로 선정된 시민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충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주민들과 화합한 사례를 발굴해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감동을 준 사연을 시민소식지 월간예성 및 홈페이지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를 통해 소개해왔다. 월간예성에 소개된 주인공들을 살펴보면 1월호 성내동 청년 창업자 이상창·이세은 부부, 2월호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지원자 씨, 3월호 나눔 활동 등을 해온 연수초등학교 어울림 자원봉사단, 4월호 충주에 정착한 8년 차 결혼이주여성 김나현 씨, 5월호 마을 발전 및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한 귀농 9년 차 박용오·이웅미 부부, 6월호 70대에도 한국교통대 중어중문학과 입학 등 평생학습의 본보기가 된 남평자 씨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정착 및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한 주인공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주인공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시장은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를 통해 소개된 분들은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미담이 넘쳐나는 품격있는 도시를 위해 노력해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