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경기도 신관 소회의실에서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최순영 경기도 민화협치위원회 공동부위원장 및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 4차 회의가 열렸다.ⓒ 경기도 공보실
장기거주가 가능한 경기도형 기본주택을 제안합니다. 최근 사명을 변경한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21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편적 주거서비스를 위한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금번 정책제안은 기존 분양주택 확대만으로는 근본적 주거안정 해결에 한계가 있고, 소득, 자산, 나이 등 입주자격 제한으로 인해 무주택자가 주거안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헌욱 GH 사장은 앞으로의 주거서비스는 수돗물 공급과 같이, 복지를 넘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공공서비스로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주거유형인 경기도형 기본주택을 제안했다. “경기도형 기본주택은 무주택자면 누구나, 역세권 등 좋은 위치에, 30년 이상 평생을 거주 할 수 있는 新주거 모델이며, 사업자 측면에서도 최소한의 원가를 보전할 수 있는 공급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에만 475만가구중 44%에 달하는 209만가구가 무주택 가구로, 이중 취약계층 및 신혼부부 등 약 8%의 가구만이 정부 지원 임대주택 혜택을 받고 있어, ‘나머지 무주택 가구 36%를 대상’으로 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함께 포천시 양돈밀집사육단지와 멧돼지 차단 광역울타리 설치 현장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이 지사와 정 총리는 먼저 여름철 ASF 방역과 양돈밀집단지 방역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포천시 일동면 양돈 밀집사육단지를 직접 점검했다. 이어 창수면 멧돼지 차단울타리 설치지역으로 이동해 멧돼지 방역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살펴봤다. 이 지사는 이날 “전 세계적으로 돼지열병이 발생했는데 해당 발생 지역을 벗어나지 않은 사례는 대한민국이 거의 유일하다”면서 “파주, 연천, 김포 등 발생지역 전체에서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는 소위 초토화 작전을 했는데 그 후에도 오랜 기간 방역 초소에 24시간 근무를 한 공무원들의 초인적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천시를 포함해서 시군 공무원들이 정말 고생하고 정신적 트라우마도 심각했는데 (총리님께서)휴가도 한번 보내주시고 표창도 좀 해주시면 정말 고맙겠다”면서 “앞으로도 좀 더 돼지열병을 차단하라고 격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이런 감염병 같은 문제가 있으면 광역이나 기초 자치단체 공직자들의 노고가
경기도내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산업단지 노동자들의 주당 노동시간이 평균보다 긴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5명 중 1명이 월 200만 원 이하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가 지난 5월 사단법인 시화노동정책연구소를 통해 실시한 ‘경기도 산업단지 300인 이하 사업장 노동실태조사’에서 나왔다. 조사는 도내 산단 내 300인 이하 규모 사업장에 근무하는 노동자 2,03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심층 사례를 분석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들의 평균 주당 노동시간(연장, 휴일 근무 포함)은 44.72시간으로 도내 평균 주당 노동시간 40.8시간 보다 월등히 높았다. 뿐만 아니라 60세 이상 노동자들은 45.1시간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월 평균임금(수당 등 포함)은 262.78만 원으로, 도내 전체 제조업 노동자들의 평균임금 322만 원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351만 원 이상 상대적 고임금 노동자 비중은 6.6%에 불과했지만, 200만 원 이하 저임금 노동자는 약 3배인 20.8%로 확인됐다. 또한 전체
경기도가 올해 7월부터 입주민 등의 ‘갑질’로 고통을 겪는 도내 경비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경비노동자 갑질피해 지원센터’를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내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비노동자 갑질피해 지원센터’는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도정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 실현의 일환으로, 갑질피해를 당한 경비노동자들의 노동권 보호를 지원하는 전담 창구다. 임금체불, 부당해고, 갑질 등의 피해를 당한 도내 경비 노동자면 전화번호 ‘031-8030-4541’로 신고해 누구나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경비 노동자가 상담을 요청하면, 경기도가 해당지역의 마을 노무사와 심리 상담사를 배정해 법률 및 심리 상담부터 실질적인 권리구제까지 모두 무료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 일환으로 도는 군포 S아파트에서 지난 6월 5일 발생한 유치원 원장에 의한 경비 노동자 폭행사건과 관련, 공인노무사 및 심리상담사를 신속하게 배치해 피해 경비 노동자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갑질피해 지원센터 외에도 그간 노동인권의 사각지대에 방치됐던 경비 노동자들
경기도가 태풍이나 집중호우, 강풍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에 대해 원상회복이 가능하도록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지난해까지는 경기도 전역 가입대상이 주택 및 온실에 한정됐으나 올해부터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확대 시행으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공장건물, 기계시설, 재고자산(보관상품)에 대해서도 경기도 전역에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주택 소유자·세입자, 온실 소유자, 소상공인은 가입대상별로 59~91%까지 보험료를 지원받아 가입할 수 있다. 대상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총 8개 유형의 자연재난이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시설은 최소 생계비 수준의 정부 재난지원금만 받지만,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시설은 재난으로부터 재기할 수 있을 만큼 경제적으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입대상뿐만 아니라 피해 보상도 확대됐다. 주택의 경우 침수피해 최소 보상금액을 200만 원에서 400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2배 상향했으며, 소상공인 상가·공장 세입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를 위해 재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기후변화교과서 제작과 보급에 나선다. 도는 10일 오후 수원 유신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교과서 제작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재 만들기에 들어갔다. 이 날 보고회에는 기후환경 태스크포스(TF)팀, 교과서 출판사 관계자, 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과서 개발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 극복이 전 세계적 관심사인 가운데 미래 사회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지속적인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앞서 도는 올해 상반기부터 경기도교육청 초등담당 장학사, 환경교육 일선 교사, 기후환경 교육 전문가, 기후에너지 전문기관 관계자로 TF팀을 구성해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재 발굴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초등 교과과정에 맞춰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기후 환경에 대한 통합적인 사고 배양, 일상생활에서의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내용으로 구성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는 올해까지 교과서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지역청 중심으로 교과서를 보급해 교재
평택시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찾아가는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준비 교육’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평택시에 거주하며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준비하는 5인 이상의 단체(모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교육 장소는 신청 단체나 모임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며, 장소가 없을 경우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교육장도 대관을 해줄 예정이다. 교육은 (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 사회적기업의 설립(인증), 마을기업의 설립 이라는 세 주제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주제별로 기본 개념, 역사, 사례, 유형, 관련 제도, 법, 설립절차 및 방법에 대해 2시간씩 2회차 총 4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신청방법은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http://ptsec.or.kr)에 ‘참여마당-교육신청’에서 신청을 하고, 신청문의는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팀(☎031-657-605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