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재)부산문화회관과 (사)만사소년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만사소년은 위기청소년 및 모든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이번 업무협약에는 소년보호재판 호통판사로 알려진 천종호 판사가 참석했다. (재)부산문화회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에 건전한 양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문화 나눔을 실행하며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시립예술단은 부산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며, 건전한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격려하고 응원하는 문화동행을 함께하고 문화예술이 풍부한 감수성을 지닌 청소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이 될 수 있도록 예술교육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미스테리 음악회’가 다가오는 7월 27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들려주는 인간의 내면과 욕망, 진실에 대한 깊은 성찰의 시간, 그리고 예술로의 승화를 통해서 고귀한 인간애를 조명하는 음악회. 보낼 수밖에 없는 인간의 나약함, 이유 없이 희생되어지는 수많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의 이야기. 삶을 붙잡고 살아가고자 하지만 그 어떤 누군가는 희생되어지고, 낙오하게 되는 복잡한 경쟁의 사회.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것인가를 이야기 한다. 네팔인 마덥 쿠워는 1992년 한국에 건너와 불법체류자로 봉제공장에서 일하다. 5개월 만에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네팔의 가족들은 두 달 뒤에야 그의 사망소식을 전해 들었으나, 비행기 삯이 없어 그의 시신을 거두러 한국에 오지 못했다. 두 달이 넘게 냉동고 안에 누워 있던 그의 시신은 결국 가족도 없이 화장돼, 뼛가루가 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에서는 우리가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접할 수 없다고 한다. 이미 나의 눈, 코, 입, 귀, 피부를 통해 뇌까지 전달되는 과정에서 외부의 정보는 걸러지게 되어
(재)부산문화회관은 부산의 대표적인 공공극장으로서 침체된 지역 공연예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18일일까지‘부산공연콘텐츠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부산 지역 예술인과 협치를 통해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공연예술계의 창ㆍ제작 역량을 강화해 부산지역 예술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축제로 부산출신 예술가의 공연예술작품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코로나19로 미뤄진 공연을 비롯해 대형공연이 줄을 서 대관 경쟁이 치열한 공연 현장의 열악한 여건 속에서 공연계 성수기인 10월-11월에 지역예술가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축제를 연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또, 그 동안 대부분의 지원사업이 신진에 집중되어왔지만, 이번 축제는 중견예술인까지 참가 할 수 있도록 참가 자격요건을 대폭 확대하여 지역예술 세대 간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콘텐츠를 확보하여 부산의 대표 축제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 부산 최고 공연예술 전문가들의 의기투합 부산문화회관은 내실 있는 축제 운영과 지역의 소리를 담아 확장시키기 위해 부산지역 최고 전문가 7인으로‘축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정필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가 직접 축제운영위원장으로 참여하
부산지역 청년성악가 8인을 주역으로 선발하며 화제를 모은 부산시립예술단의 토크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가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부산시민회관에서 막이 오른다. 토크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공연기획 구상 단계부터 ‘교육’과 ‘오페라’에 대한 화두로 출발, 오페라에 정통한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 이명근과 최연소 국립오페라단 상근연출자로 활동한 오페라 연출가 이의주가 의기투합해 부산지역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오페라 갈라무대를 보여주고, 지역 오페라 무대를 이끌어갈 청년성악가들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무대이다. 토크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만39세이하의 부산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6일 오디션을 통해 최정상급 성악가 8인의 주역을 확정하고 본격 연습중이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당초 로지나와 피가로, 알마비바 백작, 바르톨로 등 주역 4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작품을 준비해온 응시자의 실력과 열정이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로지나와 피가로를 3명씩 선발, 3인3색의 로지나-피가로와 알마비바, 바르톨로 등 8명의 청년성악가들이 토크오페라에 참여하게 되었다. 3인3색의 개성 넘치는 로지나-피가로에는 소프라노 오예은, 박나래, 전은혜(이상
【부산-김희철】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에서 열린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양수산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해양 중심도시인 이곳 부산에서 제27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바다를 적극적으로 개척한 국가가 발전과 번영을 이루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3면의 바다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산업화 초기 원양어업과 수산물 수출로 벌어들인 외화는 우리 경제발전의 주춧돌이 되었습니다. 해운업은 우리 기업에게 수출입의 활로를 열어주면서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습니다. 조선, 제철, 정유 등 국가 기간산업도 항만을 기반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수산업은 우리 국민에게 풍부한 먹거리를 제공해 왔고, 이제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해양수산인 여러분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양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해양수산 분야에 전례 없는 위기와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최근 어촌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고,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이 오는 7월 2일 토요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제1회 부산버스킹페스타’를 개최한다. 지역 청년예술인 발굴과 부산 대중음악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부산버스킹페스타’는 지역청년 예술가들을 모집해 1차 서류심사와 부산 도심에서 진행하는 2차 실연심사를 거친 후 결선에 진출한 팀이 최종 무대에 초청된다.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지급된다. ■ 전국의 청년 127팀 접수, 7대1의 경쟁률을 뚫고 2차 실연 심사 18팀 선정 “부산 버스킹 페스타 B.B.B”참여자는 지난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진행했으며, 총 127팀이 접수하였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Mnet슈퍼스타K 등 굵직한 활동을 이어온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이 중 1차 서류 및 영상심사를 통해 부산 서면, 광안리 등지에서 진행하는 2차 실연심사 대상 18개의 버스킹 팀을 선정했고, 6월 4일과 5일(이하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 11일(서면 젊음의 거리) 3일 간 2차 실연 심사를 겸한 부산버스킹페스타 예선무대가 펼쳐진다. ■ 부산의 도심에서 펼쳐지는 청년들의 향연 6월 4일 토요일에는 광안리 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오후
한국마스크산업협회와 (사)한국봉제산업협회, 참빛교회는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일 협회에 따르면 석호길회장과 함께하는 방역용품 지원업체들은 “북한의 위중한 코로나 상황에 대해 부와 발을 맞춰 북한의 방역 상황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은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이번 협회가 북한에 지원하는 품목은 마스크 천만장,진단키트,산소통,의약품 등 이다. 한편 이번 북한에 인도적 지원에 참여한 한국마스크협회 석호길회장과, 우크라이나지원대책위원회 김태양목사와 임원들은 북한의 국민도 우리 국민이라며 인도적 차원에서 전 국민이 나서 힘을 모아 적극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통일부가 밝힌 신속한 대응과 실질적인 도움에 대한 입장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적극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7월 2일 토요일 “제1회 부산버스킹페스타”를 개최하기 위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부산버스킹페스타는 (재)부산문화회관 이정필 대표가 향후 오페라하우스, 국제아트센터 등 부산의 공연장 변화에 따라 시민회관의 기획방향을 대중공연 중심 공연장이 되게 하겠다고 밝힌 이후 첫 번째 대중공연 활성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청년예술인 발굴과 부산 대중음악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 부산의 대중음악을 이어갈 지역청년예술가들 "부산버스킹페스타"는 지역청년 예술가들을 모집해 1차 예선을 거친 후 결선에 진출한 팀이 무대에 초청된다.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지급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5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이며 온라인접수(www.bscc.or.kr)로 진행된다. 지원 요건은 만39세 이하 청년으로 지역제한은 없으나 부·울·경 거주자에게 가산점을 부여된다. 1차 예선은 버스킹의 성지 해운대, 광안리, 서면 등의 장소에서 진행된다. 실연을 영상으로 기록해 (재)부산문화회관 공식 유투브채널인 배시시TV를 통해 공개해 대중의 평가를 받아 10개 팀이 선정되며, 최종 본선 진출팀은 부산시민회관의 무대에 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