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윤환 계양구청장이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린 ‘제3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연예정보신문사 등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문화연예 대상은 한 해 동안 문화․연예계 등에 이바지하고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온 문화연예 예술인들을 치하하고 격려하는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윤환 구청장은 3선 계양구의원을 지내면서 서운일반산업단지 준공과 계양테크노밸리 추진 등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힘써오며 구의 행정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민선8대 계양구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사회 각계각층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미래지향적 도시기반 구축’을 위해 계양테크노밸리 조속 추진, 계양문화예술공연장 건립, 경인아라뱃길 융복합 수변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는 계기로 삼으며 앞으로 구민이 희망하고 공감하는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라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문화예술도시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평구는 지난 28일 구청 상황실에서 부평구 내 22개 동 주민자치회 간사 및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 주민자치회 회계실무자인 ‘주민자치회 간사, 사무국장의 역할’을 주제로 회의 운영과 보조금 회계서류 관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수강료 관리 방법 등 간사 업무 전반에 대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 방향은 주민자치회 추진 4년 차를 맞아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자치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수강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센터 운영 업무를 포함한 간사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동 주민자치회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간사의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주민자치회의 마을사업 실행과 적극적인 활동에 보답하며 주민자치 시대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조성룡 건축가는 지난 24일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명사초청 시민문화특강에서 “도시와 건축물은 사람들의 관계를 이어주는 공간이자 삶의 현장이며, 당시 살았던 사람들의 모든 삶을 기록하는 저장소”라고 강조했다. 부평구가 주최하고 부평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특강은 ‘삶을 생각하는 건축가’ 조성룡 조성룡도시건축 대표를 초청해 ‘오래된 땅, 새로운 장소’를 주제로 진행됐다. 과거 넓은 평야를 중심으로 농경문화가 발달했던 부평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육군조병창이, 해방 후에는 미군수사령부인 애스컴시티가 들어서며 굴곡진 역사를 흘려보냈다. 이 과정에서 일제강점기 부평농민조합의 농민운동은 1960년대 공업도시 조성 이후 노동운동으로 이어졌고, 민중가요 등의 문화를 꽃피웠다. 아울러 애스컴시티를 중심으로 한 클럽 문화는 부평을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발원지로 변모시켰다. 이번 시민문화특강은 부평만이 지닌 특별한 역사문화유산을 어떻게 활용·보존하면서 현재의 가치로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자 마련하게 됐다. 조 건축가는 “건축과 도시는 ‘사람’을 중심으로 깊은 철학과 인문학적 사고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의에서는 먼저 조선시대의 대동여지도와 현
인천교통공사는 21일 ‘2022년 우수관제사 선발 대회’를 개최하고 2호선운영관제팀 신상엽 과장을 최우수 관제사로, 1호선운영관제팀 주익환 과장 외 2명을 우수관제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열차 안전운행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관제사 68명을 대상으로 1차 필기시험, 2차 이례상황 대처방안 발표를 통해 열차, 고객, 전력, 기계, 신호, 통신관제 각 분야별 감시, 제어, 통제에 대한 기술 역량과 개선개발, 연구활동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우수 관제사로 선발된 신상엽 과장은 13년차 관제사로 학창시절 컴퓨터 동아리 활동을 통해 뛰어난 프로그래밍 능력을 갖춰 전력관제 통합감시시스템 구축, 시설물 운영DB 분석프로그램 개발, 전차선 신속 방전을 통한 고객 안전대피방안 마련 등 다수의 업무 관련 IT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공사 내 4차산업 디지털전환 핵심인재로도 활동하고 있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도시철도 열차운행 시스템은 직원의 기술 역량과 구성원의 팀워크가 더해졌을 때 안전하게 운영된다”고 강조하며 우수관제사로 선발된 모든 직원들에 대한 축하와 함께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후배들에게도 노하우를
부평구는 23일 2022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책임성과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역량을 종합 진단해 평가하고 있다. 부평구는 ▲재난관리기금 관리 ▲재난 및 안전관리 담당자 전문교육 ▲재난상황 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 ▲재난관리자원 관리 ▲재해구호분야 훈련 실적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등 여러 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직전 평가 대비 등급이 ‘보통’에서 ‘우수’로 상향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재난관리평가 결과는 전 직원과 구민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무엇보다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각종 재난에 대한 사전대비와 재난관리역량을 강화해 ‘안심부평’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23일 인천시가 인천제2의료원 설립 부지로 산곡동 캠프마켓 부지(A구역 일부)를 선정한 것에 대해 “향후 추진 과정에 지역 주민과 구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기를 희망하며, 구체적인 설립계획도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간에 부지 선정은 전문가 중심의 비공개 과정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앞으로의 제2의료원 설립 과정과 관련 정보는 지역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돼야 하며, 설립 규모와 시설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확정돼야 한다. 구는 일제강점기와 미군 주둔기를 거쳐 81년 만에 구민의 품으로 돌아온 캠프마켓이 소중하게 쓰여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향후 캠프마켓 마스터플랜 수립에도 시가 구와 긴밀하게 협력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
부평구 구립예술단이 코로나19로 중단된 풍물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를 3년 만에 진행한다. 먼저 부평구립풍물단 정기연주회 ‘풍물 길’이 오는 26일 오후 3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창단 15주년을 맞아 풍물단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풍물단의 역사와 미래를 조명한다. 전통음악의 기본 풍물가락 위에 꽹과리, 징, 장구, 북 등 타악기의 음색을 현대적으로 더해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아우르는 무대를 꾸민다. 김복만 부평구립풍물단 예술감독의 쇠놀이 ‘부포놀음’ 축하무대와 예술단 청악 모듬북 초청공연도 한자리에 마련했다.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12월 3일 오후 4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 합창뮤지컬 ‘혹부리영감과 노래주머니’를 진행한다. 뮤지컬 1부의 기존 합창 무대에 이어 2부에서는 노래와 율동, 대사와 스토리가 있는 다채로운 합창 뮤지컬로 전 세대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 소재를 활용해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감동의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하며, 관람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bpcf.or.kr)을 확인하거나 전화(☎500-2000)
부평구 십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동암산(십정근린공원)에서 ‘우리마을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를 진행했다. 인천시 화장시설주변지역 주민지원 기금으로 마련한 십정2동 우리마을 공모전은 지역 내 학생 및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화합 조성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난 10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한 달간 ‘십정2동의 현재 모습’ 또는 ‘내가 꿈꾸고 바라는 십정2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중·고등, 일반 5개 부문에서 총 59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동암산 전시회는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구청장상(5명), 국회의원상(3명), 부평구의회 의장상(3명), 인천시 교육감상(3명),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상(2명), 주민자치회장상(5명) 등 총 2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우수작 100작품에 대한 전시 및 각종 체험부스 등이 마련됐다. 김현수 십정2동 주민자치회장은 “수상을 축하하며 마을 그리기 공모전과 전시회를 통해 우리 마을에 대한 애향심이 높아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호 십정2동장은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민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 마을의 정
부평구가 조성한 부광여자고등학교 학교숲이 산림청의 ‘학교숲 조성사업 공모’에서 우수사업지 활용·사후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 공간을 활용해 녹지를 조성하고 학교 옥외 환경을 개선하며, 녹지량을 늘려 청소년들에게는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광여자고등학교 학교숲은 지난 2020년 5월 부평구가 조성했으며, 이후부터는 학교 구성원들이 관리하고 있다. 부광여고는 학교숲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야외 노래 발표회, 아치형 그늘막을 활용한 수세미·조롱박·단호박·참외 식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부평구와 부평여고 간 협업관리와 체험프로그램 참여 및 개발운영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관 부광여고 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교숲을 유지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비오톱 등 생태적인 부분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자연친화적인 태도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숲을 조성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11월 9일, 10일, 16일 세 차례에 걸쳐 세대 간 공감 소통을 위한 ‘리버스 멘토링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일반 사원이 선배나 고위 경영진의 멘토가 되어 젊은 세대의 가치관과 문화 등을 공유하며 같이 경험하는 소통방식이다. MZ세대(1980~1990년대생) 공무원 30명이 소속된 ‘부평구 주니어보드’와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MZ세대 공무원과 간부 공무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식문화 인식 개선 등 변화하는 시대에 적합한 직장 문화 만들기, 점심시간 전화 안내 방식 도입, 업무 고충 해소 방안 등을 자유롭게 대화했다. 또 스티커 사진 촬영, 밸런스 게임, 세대차이 테스트 등 MZ세대 대표 놀이 문화를 간부공무원과 함께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 냈다. 한 간부공무원은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가 서로의 문화를 바라보고 공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서로의 유대감을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등 새로운 문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