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역 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재단과 본부는 24일 오전 재단 회의실에서 전무수 이사장, 이도열 본부장 외에 각 기관의 임원과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따라 기회형 창업의 증가 등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혁신을 추구할 수 있는 경제환경이 조성되는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주체로서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 보증수요 발굴 ▲ 지원사업 홍보 협력 ▲ 교육, 컨설팅 등 종합지원사업 관련 정책개발 ▲ 우수사례 발굴 ▲ 전문가 인적자원 공유 등 5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무수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협약은 주요 소상공인 종합지원 기관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은 자리”라면서 “재단은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당당한 경제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KT, 현대건설과 함께 세계 최초로‘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통합운용 분야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한국형 UAM 운용기준을 마련하기 위한‘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 중이다. 이 사업에 국내 5개 컨소시엄이 참여 중이며, 이 중 공사가 속한 ‘K-UAM 원팀’이 세계 최초로 UAM의 지상 이동부터 비행 및 착륙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안정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한 것이다.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12일까지 전라남도 고흥항공센터에서 수행된 통합 운용성 검증은 UAM 기체의 정상 운영 시나리오부터 비정상 대응, 충돌 예방관리까지 총 10개의 시나리오를 포함했다. 각 시나리오별 3회씩 총 30회의 실증 운항이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공사는 UAM 교통관리체계와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운용과 관련된 기술 검증 역할을 담당했다. 실증에는 항공우주연구원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오파브(OPPAV) 기체와 함께 다양한 시나리오 검증을 위한 헬리콥터와 드론이 통합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가 지난 22일, 중국 선양시 선베이신구와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망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망록 체결은 서구와 선베이신구의 경제 및 기술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양시 선베이신구 위원회 서기 우쥔(吴军) 일행이 서구를 방문했으며, 강범석 서구청장을 접견했다.이번 체결식은 시 황효진 부시장과 선양시 돤지양(段继阳) 부시장이 참석한 인천-선양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비망록에 따르면, 양 도시는 지역경제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식품산업 중심의 우호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문화, 관광, 체육 등의 교류사업을 개발하여 추진하고, 이를 위해 지역 기업, 연구원, 정부 관계자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양 도시는 지원을 약속했다. 선베이신구 우쥔 서기는 “이번 비망록 체결로 양 도시 간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고, 민간교류와 기업활동을 촉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비망록 체결의 의미를 강조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비망록 체결은 양 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보건가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수검을 독려하기 위해 “봄을 맞아 국가암검진 해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안에 국가암검진을 받은 의료급여수급권자(서구 거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간 내 검진받은 대상자가 신분증과 검진 결과지를 지참하여 보건소(방문보건팀)에 방문하면 경품을 수령 할 수 있다. 경품은 글라스락 정사각 2조 세트와 치약칫솔 세트로 구성됐으며, 선착순 200명에게 지급된다. 올해는 짝수년생 출생자가 대상이며,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가입자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가까운 검진 기관에 예약해 수검하면 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국가암검진을 통하여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며 “암검진을 통해 건강을 챙기면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32-718-0483, 0499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올해 상반기 ‘IFEZ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IFEZ 중대재해 예방 종합 계획, △2024년 G-타워 안전보건관리 계획, △아트센터 인천 중대시민재해 안전 계획, △관리감독자 지정 변경 계획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윤원석 청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된 만큼 내실있는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구축, 인천경제청 사업장의 모든 종사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안전 분야 전문가, 근로자 위원 등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방공공기관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안전보건 운영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자문기구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가 지난 19일 마전동 1020-6, 7번지에 건립되는 마전동 행정복지센터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하여 고선희 서구의회 의장,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모경종 의원, 시․구의원, 자생단체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축포 순으로 진행됐다. 마전동 행정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184여억원이 투입되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885.84㎡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기계실, 전기실 등, ▲지상 1층에는 민원실, 복지상담실, 주민등록실 등, ▲지상 2층에는 주민자치센터 사무실,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지상 3층에는 강의실, 체력단련실, 소회의실 등, ▲지상 4층에는 공유주방, 대회의실 등이 조성되며, 2025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건립되는 마전동 행정복지센터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공간을 마련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마전동 행정복지센터의 건립으로 구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인교(국·남동6) 부위원장이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 부위원장은 최근 건설교통위원회 세미나실에서 국립한경대 임완택 교수, 풍산소재기술연구원 박철민 원장, 인천시 이동우 교통정책과장, 인천교통공사 정일봉 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자 ‘인천 대중교통(지하철·버스) 포스트 코로나 감염병 예방 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대중교통 이용 때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국외 사례와 기술에 대한 논의, 인천지하철 2호선 항균테스트 결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이뤄졌다. 최근 일본에서는 지난해부터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인한 질병이 총 414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증상은 대부분 감기 같은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경미한 호흡기 증상으로 시작해 치명률이 약 30~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도 감기 증상이 지속되면서 감염병 발생의 위험에 대한 우려가 증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인천지하철 2호선 일부 차량에 항균성 행거손잡이와 지지손잡이를 부착하는 등 세균과 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가 제293회 임시회 기간 중 현장 활동을 실시 했다. 22일 남동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남동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는 서창어울마당내 서창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 현황과 주요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은 남동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 위원 7명, 전문위원 및 직원 5명, 보건소장, 치매정신건강과장, 체육진흥과 팀장을 포함한 직원 1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4층 교육실에서 센터의 주요 현황 및 사업 내용 등을 청취한 뒤, 건강상담실, 재활운동실, 치매안심센터(서창권역)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서창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월 개소하여 지역주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혈압 및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 검사와 체성분 측정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운동 지도, 세대별·나이별 건강증진 운동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화사업으로 장애인 재활 운영사업과 아이자란다 건강놀이교실, 아버지 건강체조 운동교실 등 특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위원들은 5월 2일 정식 개관을 앞둔 서창어울마당의 인조잔디구장,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등 체육센터와 동아리실, 작은도서관 등을 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청라1동·청라2동)은 이달 18일 실시된 서구청 기업지원과 행정사무감사 결과조치 보고에서 ‘청라에 위치한 발전소와의 소통 채널 등 협력체계 구축 검토’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에 ‘불가’라는 답변에 대해 소극적인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해당 부서는 전기사업법에 따라 발전소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허가·관리하고 있으며, 주민들과 발전소와의 소통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 법령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에 김원진 의원은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의 내구연한 및 사용 연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에너지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내용을 언론보도를 통해 한참 후에 알았다”라는 사실에 강하게 질책했다. 또한 “구가 관내 발전소 폐쇄 관련 민원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관심이 있다면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전력수급계획을 수립한다는 내용을 사전에 파악하여 발전소와의 소통을 통해 기조라든지 변화라든지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 이후 해당 부서는 한국남부발전소 및 다른 발전소들과도 소통이 전혀 없었다. 내구연한이 지나 환경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서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다 선거구)이 19일 진행된 제266회 임시회 제4차 환경경제위원회에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개선 및 기준 수립 용역’ 관련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해 11월 27일 열린 5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역 최종보고서의 조작 정황을 공개한 바 있다. 횡단 중 사망사고 데이터에 가정동, 신현원창동 등을 제외하고 당하동은 중복 반영한 점, 사고다발지 자료를 흐릿하게 삽입하여 석남동이 배제되게 한 점, 기설치 위치 표기에 대한 오류 등이었다. 이에 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조작된 용역에 대한 책임으로 용역비 환수 및 손해배상 청구를 요청하며 시정요구를 해왔다. 하지만 이날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에서 담당 부서장은 “자체감사를 실시한 바, 본 용역의 결과 및 절차상의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본 의원의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해 오류가 있었느냐”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당 부서에서 용역의 결과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지은 것은 더 큰 문제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담당 부서에 환경경제위원회 의원들이 질의한 부분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