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18일 연수구청과 공동 주관으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대입구역에서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 시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교통공사와 연수구청, 송도소방서, 연수경찰서 등 10개 유관기관과 국민안전체험단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철도 테러에 의한 역사 화재 발생 및 인접 건물 대형화재 발생’이라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훈련 과정은 최초 초기 대응을 시작으로 긴급구조 활동과 화재 진압에 민ㆍ관ㆍ군ㆍ경이 공조해 재난을 진압하고, 재난 현장 통합지휘본부 운영을 통해 수습ㆍ복구작업을 실시하는 순으로 이루어졌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지속적인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한 층 높여 어느 상황에서도 대비할 수 있도록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0일과 17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인천성모병원 노동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각각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노·사 양측은 ▲기본급 5.19% 인상 ▲상여금 150% 통상임금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수용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원만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양대 노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천성모병원의 모든 교직원들이 더 좋은 근무환경에서 더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개통(1999년) 이후 장기 사용으로 노후화된 CCTV 개량사업을 11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1호선 CCTV 설비는 저화소(41만 화소) 고정형 아날로그 카메라로 시인성이 떨어지고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하는 등 노후도가 심하여 2020년 실시한 정밀진단에서 일괄교체가 필요한 ‘D(미흡)’ 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1년 동안 진행해 온 개량이 완료되면 766대의 아날로그 카메라가 1,711대의 IP카메라(지능형 카메라 1,299대 포함)로 바뀌어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해상도는 41만 화소에서 최대 800만 화소(UHD)로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아울러 인천시청역에 시범 설치한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의 플랫폼 확대 구축이 완료되면 원격 순찰이 가능하고 화재·승강기 및 승강장 안전문 등 이상 발생시 3D 맵과 연동하여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첨단 객체 인식 기능으로 혼잡도 분석 및 미아 찾기 등이 가능해진다. 공사 정일봉 기술본부장은 “지난 8월 완료한 승강장 행선안내설비 개량사업에 이어 이번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과 편익이 한층 높아지고 역무원의 안
신장은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몸속 노폐물을 거르고,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맞추며, 적혈구 생성이나 비타민D 활성도 담당한다. 신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고, 점차 기능을 잃는 경향이 있어 예방과 조기 발견·치료가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장내과 이경호 교수와 다양한 신장 질환과 신장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 이경호 교수는 “신장 질환은 초기에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라고 부른다. 증상이 나타났을 땐 이미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커 증상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상은 ▲소변량 감소 ▲잦은 소변 ▲배뇨통 ▲잔뇨감 ▲혈뇨·농뇨·단백뇨 ▲무력감 ▲식욕 저하·구토·설사 ▲전신 부종 ▲옆구리 심한 통증 ▲고혈압 등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신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소변량이 감소하고, 손·발등 부종, 구토·설사 등이 발생하면 신장 기능이 수일, 수주 이내 급격히 나빠지는 ‘급성 신부전’일 수 있다. 감염, 탈수, 독성물질·약물 복용, 소변 배출이 막히는 경우 급성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지속적이고
"그들이 물러간 후, 그들의 온기가 다 식기 전에, 내 망각이 그들의 이야기를 삼켜버리기 전에, 복지전산망에 차곡차곡 입력해 놓는다. 타닥타닥하는 키보드의 타자소리가 마치 모닥불 타는 소리 같다." (최미선 작 ‘아일랜드’ 중) 부평구 복지정책과 소속 최미선(42, 사회복지 7급) 주무관이 최근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이 주최한 2022년 공직문학상 공직윤리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작품명은 '아일랜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일하며 만난 하나의 사례를 수필로 엮었다. “저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에요. 직장생활하다 힘들 때면 퇴직을 꿈꾸는 그런 직장인이지요. 공무원문학상도 일을 그만 두면 퇴직금이 얼마일까 확인하려고 공무원연금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우연히 알게 됐고요.” '아일랜드'는 지원을 외면하는 한 노숙인이 공무원과 사회복지사의 노력으로 나아지다가, 갑작스러운 돌발행동에 모든 노력이 원점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산전수전 다 겪었을 17년 공무원의 삶이 '아일랜드'에 녹아있다. 최 주무관은 담담하게 ‘삶은, 이어진다’, ‘오늘도 난, 출근을 한다’고 서술한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잘 모르세요. 현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0월 종료된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가 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 평가는 국토교통부 산하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금융, 보건의료, 원자력, 환경, 식용수, 공동구, 정부중요시설, 문화재 분야 152개 기관이 1차 국토교통부 서면평가, 2차 행정안전부 대면평가를 거쳐 중앙합동평가단의 검증을 받은 것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평가는 ▲보호목표 설정 ▲위험분석 및 위험평가 ▲중점위험관리 세부수행계획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보호자원 확보방안 및 동원절차 ▲중점위험관리 유형별 복구계획 등 6개 분야 17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가핵심기반이란 국민의 생명, 재산, 안전보호, 국가경제 및 정부의 기본 기능 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시설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천교통공사는 지진 대비 면진테이블 설치, 인천도시철도 풍속계 경보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고등급을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교통공사는 2022년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철도안전최우수운영자 지정(3년 연속 1위)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0일 ESG 경영의 일환으로 E-순환거버넌스와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구간 도시철도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의 재활용 및 재자원화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동참을 희망하는 인천 시민들은 인천시청역, 부평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25개의 역사에 비치된 폐휴대폰 수거함에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투입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폐휴대폰 뿐만 아니라 무선이어폰, 전자담배 등의 초소형 전자제품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인천교통공사는 각 역에 모인 수거품을 반기 1회 회수하여 E-순환거버넌스의 수도권자원순환센터로 인계하고 회수된 전자제품은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없도록 전량 파쇄 후 재자원화 및 재활용 처리된다. 폐휴대폰 수거함은 11월 말까지 25개 역사에 단계적으로 설치되며, 캠페인을 통해 얻게 되는 수익금은 인천교통공사 사회공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천 내 사회복지기관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은 “금번 협약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인천 시민을 대
인천교통공사는 인천2호선 역사 등 전 사업장에서 임직원이 함께하는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합동점검은 겨울철 화재·동파 등에 대비하여 주요 시설물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 안전점검에 참여한 경영진과 직원들은 ▲제설자재·장비 관리상태 점검 ▲기계실 시설물 점검 ▲동파 및 화재예방 점검 등을 실시했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철저한 예방점검은 시민 안전을 위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전 임직원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안전 및 시설물 관리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 계양구는 11월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계양산성 대벽 건물지 등 유구 및 탐방로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2021년 4월"계양산성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문화재청으로부터 승인받은 후 종합 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2035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11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치·성벽 일부를 복원하고 탐방로를 조성하였다. 이번에 진행되는 대벽 건물지 등 유구 및 탐방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지난 8~9차 발굴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벽 건물지 및 집수시설 등을 복원하고, 발굴지 주변 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유적의 보존과 함께 계양산성의 옛 모습을 복원하여 계양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확립하고 구민들의 문화적 자부심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평구는 2일 부평공업고등학교 대회의실에서 부평공업고등학교와 군 특성화고 교육 발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0년 9월 1차에 이은 두 번째로, 부평공업고등학교의 국방부 지정 해병대 자주포 및 상륙장갑차 조종 교육과정과 군 기술교육, 일반 군사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을 통해 부평구는 군 특성화고 교육과정의 전문·정보화 능력 향상을 목표로 2023년부터 2년 동안 3천만 원 범위에서 교육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평구는 군 특성화고 교육과정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방 수요에 부합하는 소양과 전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차 협약기간에는 3D홀로그램 기자재 구입과 군특 학생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실내 스크린 사격장 구축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