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일자리센터의 지난 3년간 취업 인원이 438명에 그쳤다”며 "관광일자리센터 내 서비스 실효성 검토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관광일자리센터는 한국관광공사의 일자리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4월에 개소해 운영되고 있다. 센터의 주요 업무는 관광업계 취업과 관련된 컨설팅, 멘토링, 정보제공, 특강, 관광일자리포털 ‘관광인’을 통한 온·오프라인 연계 구인·구직 매칭 등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관광일자리센터의 성과를 살펴보면 취업지원 컨설팅 4493건, 구인·구직 매칭지원 5546건, 취업특강 교육 2306명, 취업멘토링 625명이었다. 또 관광일자리포털 ‘관광인’ 신규가입 1만 6441명, ‘관광인’ 채용공고 및 이력서 등록 1만 3235건, 취업 관련 교육·정보 콘텐츠 등재 2725건의 성과를 냈지만 수혜인원 대비 취업인원은 438명에 그쳤다. 관광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인원은 지난 2018년 127명, 2019년 140명, 지난해 171명으로 취업 종합 서비스 제공을 통한 ‘관광산업 고용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목적에 비해 조촐한 성과다.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관심을 많은 인천시의회 신은호 의장이 지역 내 특수학교 및 원도심 학교를 찾아 학교운영 애로사항 청취 및 방역 수칙 점검에 나섰다. 18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신 의장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지역 내 인천혜광학교 등 특수학교를 비롯해 특성화고등학교, 초·중·고등학교 등 총 40여 개 학교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학교 방문은 내년 인천시교육청 본예산 편성 시 원도심학교 특수성 고려, 차별 없는 교육환경 개선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신은호 의장은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 청취, 애로사항 해결방안 강구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각 방문 학교별 관계자 및 운영 위원회와의 소통 간담회에서 신은호 의장은“우리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주 생활공간인 학교의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 사항은 언제나 우선순위로 둘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는 학교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비 기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 관계자들은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놓치지 말고 정책에 담아서 문제점 등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남궁 형 의원이 18일 열린 제274회 인천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싱크홀 사고예방 사업 추진 및 신규 소방정 도입 필요성, 동구 북광장 치안 강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안전강화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남궁 형 의원은 싱크홀과 같은 지반침하 사고는 갑작스럽게 일어나기 때문에 한 번 발생하면 인명사고와 직결되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 발생한다며 인천시 관리 도로 내 상·하수도, 전기, 가스, 지하철 등의 지하시설물 현황조사를 위한 지하공동조사 통합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시 정부에 주문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싱크홀을 포함한 지반침하 사고는 지난 2017년 279건, 2018년 338건에서 2019년 192건으로 줄다가 지난해 284건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인천도 매년 크고 작은 싱크홀 등 지반침하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시도 지하침사 사고예방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난해 7월 지하공동조사 통합추진 계획을 수립해 인천시 지하시설물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공동조사의 범위 및 비용분담 방안을 협의하는 등 지하공동조사 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남궁 형 의원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021년 교육감배 어린이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올해 도입한 기후위기대응 채식급식의 정착을 위한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채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1차 심사(44팀)를 거쳐 최종 8팀이 본선에 출전해 다양한 채식요리를 선보였으며 대상은 ‘채소다모여라 푸주팟타이’ 요리를 선보인 중산초등학교 우주롤리팝팀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만두, 밥으로 만든 동그란땡, 파프리카두부찜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화려한 음식을 선보여 심사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고 토로했다. 이 자리에는 어린이들이 요리 경연을 하는 동안 「교육감과 함께 배우는 채식요리」 코너도 진행됐다. 채식은 맛이 없고 영양 불균형이 문제가 된다는 인식 전환을 위해 도성훈 교육감은 안동과학대학교 호텔조리과 차원 교수와 함께 ‘두부난자완스’를 직접 조리하며 채식이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라는 것을 알렸다. 도성훈 교육감은 “요리사를 꿈꾸며 세계로 뻗어갈 어린이들을 응원한다”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세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미래교육위원회는 1기 활동을 평가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교육위원회는 의제발굴과 정책개발을 위해 만든 민관거버넌스로, 1기 위원들은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교육전문가, 교육청 소속 공무원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토론회는 임지훈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기조발제, 황호영 국가교육회의 지역사회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수환 총신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임 위원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미래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관거버넌스 체제 구축과 발전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비전은 세 개의 비전(행복한 배움, 다채로운 성장, 함께하는 인천교육)과 네 개의 인간상(즐겁게 배우는 자율적인 사람, 질문 능력을 가진 창의적인 사람, 인간다움을 갖춘 전인적인 사람, 공감능력을 가진 협력적인 사람), 다섯 개의 정책목표(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교육협력거버넌스 구축, 배움과 성장을 지속하는 평생학습, 미래사회 변화에 맞는 교육환경 구축, 함께하는 미래학교와 마을공동체 조성,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시민교육)로 구성되어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정책의 방향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합의와 교육주
2만 명을 넘어섰던 인천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한 외국인 환자가 5000명대로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받은 2020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5279명으로 전년 2만 5864명보다 78.8% 감소했다. 의료법 개정으로 의료관광이 시작된 지난 2009년 인천 외국인 환자가 4400명으로 처음 집계된 이후 10년 만인 2019년 2만명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국가 간 이동금지, 입국 제한 조치 등으로 환자수가 급감한 것이다. 지난해 시‧도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전년 대비 증가율)은 서울 6만 6507명(△79.2%), 경기 1만 7832명(△66.6%), 대구 5280명(△83.1%), 인천 5279명(△78.8%), 부산 5030명(△74.5%), 전라북도 4224명(△12.7%), 제주 3472명(△75.4%) 순이다. 지난 2019년 환자수와 전년 대비 증가율에서 대구(3만 1183명, 75.7%)에 밀렸던 인천(2만 4864명, 40.0%)이 1년 만에 대구와 같은 5200명대
‘보수의 심장’인 대구지역 전·현직 총학생회 회장 출신 청년 40명이 14일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홍준표 국회의원사무실에서 지지성명을 발표하고, 홍 후보의 별칭인 ‘홍카콜라’를 상징하는 콜라 마시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지지선언에 참여한 학생들은 경일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영남대학교(이상 가나다순) 출신 청년들이다. 대구지역 전·현직 총학생회 회장 출신 청년들은 ‘지지선언문’에서 “대구·경북 총학생회장 전·현직 회장 일동은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고 천명하며, 홍 후보가 ▶문재인 정부와 음험한 후계자를 가장 잘 상대할 수 있는 후보자 ▶2030세대의 압도적인 지지가 있는 후보자란 점을 지지하는 근거로 제시했다. 이들은 또 “문재인 정부의 실정이 그저 실수인 줄만 알았다. 어떤 정권도 취업하기도 어렵고, 취업을 해도 집을 사기 어렵고, 집을 사도 나랏빚이 천정부지로 높아지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약속했던 정권은 그래도 덜 부패할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문재인
국민의힘 김문영 대전 유성구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대전 충남지역 당협위원장, 당원, 시민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13일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jp희망캠프에서 열린 지지선언에서 “국민의힘 경선 후보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이길 유일한 후보는 홍준표 후보”라며 “홍 후보가 본선에 나서야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관 전 대전시의회 의장, 안춘호 충남살리기운동본부 회장, 이진웅 청년기업가, 박인수 대전시 소상공인협회 사무총장, 윤경환 대전미래발전연대 회장, 전정원 대전자연환경협회장, 백운교 전 자유선진당 중앙청년위원장, 조성천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홍준표 의원의 JP희망캠프 공동선대위원장 겸 인천총괄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지난 8일 안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2차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홍 의원은 안 전 시장에게 캠프 영입 제안을 했다. 안 전 시장은 홍 의원의 제안을 수락해 12일 오전 여의도의 홍준표 캠프사무실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여했다. 안 전 시장은 “민주당 대선후보로 결정된 이재명은 음주운전 등 인간으로서 기본 자질이 의심되는 전과 4범임에도 본인이 항상 서민을 위하고 정의로운 정치인인척한다”며 “이 같은 사람을 상대해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 당 후보는 흠이 없거나 이미 검증된 후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 교체라는 대의 속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며 “윤석열 후보가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서 국민들에게 정권 교체의 희망을 주었고 그 지지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잘 싸워 온 것에 감사하지만, 앞으로 민주당과 이재명 측의 각종 음해와 모략을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안 전 시장은 “국회의원 5선에 경남도지사 재선까지 충분한 입법, 행정의 이력을 가지고 있고 우리 당이 어려웠던 시기인 지난 제19대
한국도로공사 현장지원직이 근무지 무단이탈, 근무태만 등 일탈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지원직은 과거 도로공사의 용역업체 소속으로 톨게이트 수납업무를 하다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중재와 대법원 판결로 도로공사 정직원으로 전환됐다. 도로공사는 수납업무를 수행하지 않기 때문에 현장지원직은 버스정류장, 졸음쉼터 등의 청소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의 평균임금은 연간 3273만원 수준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국민의힘, 대구 서구)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내부감사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사에서 근무하는 현장지원직 8명은 올해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4차례 작업구간으로 가던 중 경로를 이탈해 전통시장 주차장에 정차한 후 일부는 시장을 방문하고 일부는 업무차량 안에서 휴식을 취하다 적발돼 징계 처분 요구가 내려졌다. 또 이들은 환경정비 작업을 전혀 수행하지 않았는데도 일일작업현황을 허위로 작성했다.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는 단 1분도 일하지 않고 업무차량 안에서 휴식을 취하다 지사로 복귀했다. 지난해에도 진주지사 소속 현장지원직 9명, 엄정지사 9명, 남원지사 7명 총 25명은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하고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