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양선희 대표이사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센터가 청소년공연지원사업 ‘볼륩업’의 첫 번째 공연이 5월 18일 오후 2시 복사골문화센터 앞마당 원형광장에서‘ㅇ(이응, 원)’을 주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공연 기획에 참여하는 "청소년직업탐사대"와 회의를 통해 공연 장소인 원형광장과 연관되고, 청소년이 원하는 공연 무대를 마음껏 원없이 펼쳐보자라는 뜻인 ‘ㅇ(이응,원)’으로 선정했다. 공연 참가팀 모집은 댄스, 보컬, 밴드 등 노래 제목에 ‘ㅇ’이 들어가는 곡의공연이 가능한 13세~24세 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5월 4일(토)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공연팀은 개인, 팀 총 10개팀을 모집하며, 네이버폼을 활용한 온라인 신청으로 접수를 받는다. 공연신청 접수 시에는 공연 연습 영상을 첨부해야 하며, 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공연팀으로 확정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소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SNS(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부천시청소년센터 ☏032-325-4300)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진행하는 제1회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선정작품인 안재훈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아가미>가 애니메이션 세계 최고 권위 영화제인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영화 콩트르샹 경쟁에 진출했다. BIAF의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은, 한국 장편애니메이션의 발전과 국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국내 애니메이션 기획 및 창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작과정과 연계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같이 진행한다. 또한 BIAF2023에서 기획전시(안재훈감독 : 아가미특별전), 워크 인 프로그래스(아가미 감독 노트-첫 번째 숨)를 통해 아가미가 첫 소개되었다. 삶의 끝에선 순간 아가미가 생겨난 소년 ‘곤’의 이야기를 담은 안재훈 감독의 <아가미>는 소설가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30여년에 걸친 감독의 제작 시스템이 완성에 이른 <아가미>로 올해 다시 안시에 초청되었다. 안재훈 감독은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이제야 문화로 자리잡아 산업에 이르는 과정에 있다. 이 과정의 난관 속에 (BIAF와 같은) 기관의 지원은 마중물과도 같기에, 지원을 받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제42회 인천연극제”가 지난 19일 문학시어터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극제에는 ‘사람 그리다’‘공연창작소지금’‘민’‘해피아이’‘연극을 만드는 사람들’‘다락’‘인토’‘태풍’등 총 8개 극단이 참여해 관객과 소통했다. 폐막식에서 극단 태풍의 ‘귀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은 수상작에 대해 ‘연출가의 독창적인 해석과 배우들의 연기가 조화를 이룬 점을 높이 샀다’고 평가했다. ‘농토’(극단 민)가 최우수상을, ‘위선자’(극단 인토)와 ‘청천시장별곡’(극단 해피아이)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귀가’(극단 태풍)의 이병철 배우가 최우수연기상을, ‘위선자’(극단 인토)의 도경국 배우가 남자우수상을, ‘농토’(극단 민)의 장윤형 배우가 여자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귀가’(극단 태풍)의 김보현 배우가 신인상, ‘귀가’(극단 태풍)의 강미혜 연출이 연출상, ‘위선자’(극단 인토)의 박상우 연출이 희곡상, 극단 민이 무대 미술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대상을 받은 극단 태풍은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용인에서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인천 대표로 출전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기적의도서관은 다음 달 2일부터 인천시 거주 36개월부터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2024년 북스타트 3단계 책꾸러미’를 배포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를 표어로 내세워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독서문화운동이다. 부평기적의도서관에서는 2013년부터 북스타트 꾸러미를 배포해 왔다. 올해 3단계 꾸러미 도서로는 ‘넌 토끼가 아니야(백승임 지음, 도서출판 노란돼지)’와 ‘호랭떡집(서현 지음, 사계절출판사)’이 선정됐다. 책꾸러미 배포는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 명의의 도서관 회원카드와 보호자 신분증, 6개월 이내 발급된 등본 세 가지 모두를 지참하여 도서관을 방문하면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도서관은 지난 16일부터 19일에 지역 내 초등학교 2곳과 연계하여, 1학년 학생 130여 명에게 ‘북스타트 4단계 책 꾸러미’를 배포하고 도서관 이용 교육 및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책 꾸러미 배포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부평기적의도서관 누리집(www.bppl.or.kr/miracle)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2-505-0612)로 문의 가능하다. 배창섭 부평구립도서관 본부장은 “북스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어린이뮤지컬 더퀸_선덕여왕의 귀환이 다음 달 24일부터 인천남동소래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가족의 달 특별공연으로 진행되는 더퀸_선덕여왕의 귀환은 덕만이 신라 최초의 여왕이 돼가는 과정을 모션그래픽 영상과 결합해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화려한 액션 판타지 뮤지컬이다.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구성해 어린이 관객들이 진평왕, 덕만공주 (선덕여왕) 등 역사적 인물에게 흥미를 갖게 하고 레게, 펑키락, 클래식한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활용한 넘버곡을 만들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020년 창작 뮤지컬로 초연 흥행에 성공한 ‘더퀸_선덕여왕의 귀환’은 2022년부터 다양한 모션그래픽 영상을 추가해 “5살, 11살 남매 덕만공주, 선덕여왕과 역사에 관심이 생겼어요. 역사를 즐겁게 이해해 보는 유익한 시간, 액션판타지 뮤지컬이라 아이들이 신기하면서 재미있게 봤어요, 공연 보고 경주에 놀러다녀 왔어요” 등 많은 관객들이 각종 SNS에서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 담당자는 “4살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들이 관심을 가지지 못하는 역사적 인물에 대해 좋아하는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천시와 한국예총부천지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9회 복사골예술제 ‘땡큐 봄’이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부천을 흥겹게 물들인다. 올해 39회째 맞이하는 복사골예술제는 2024년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축제의 위상을 높였다. 제39회 복사골예술제는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막식 개최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복사골키즈 혼성 4인 성악무대 <예스미션> ▲소프라노 변선아, 메조소프라노 김문수, 콘트라베이시스트 드미트리, 어린의 합창단 화이트엔젤스 <평화의소식> ▲오즈컴파니 <봄날의 재즈> 등 특색 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부천시 국내 교류도시 진도와 무주 공연단 <진도군립민속예술단-진도풍류, 학생태권도시범단-태권도 시범 공연>이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한다.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복사골무용제, 어린이가족뮤지컬, 시민노래경연대회, 시낭송회 등 공연이 펼쳐지며, 부천관현악축제, 복사골합창제는 부천시민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부천미술제, 디카시입상작 전시, 시민미술·점토만들기·휘호대회 등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인천시 계양문화원 신선호 원장이 ‘유(儒) 캔 두 잇 부평향교’를 주제로 4월부터 전통교육기관이자 인문정신이 담긴 문화유산인 부평향교의 가치를 살려 다양한 연령대의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계양문화원이 주관하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2021년 ‘슬기로운 향교생활’, 2022년 ‘지성애(愛) 빠지다’, 2023년 ‘조선을 칠(chill)하다, 부평향교’ 에 이어 올해 4년 차에 걸쳐 운영 중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인 향교에 대해 이해하고 더 가까이 다가 가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역사적 요소를 학습하고 향교 공간을 향유할 수 있도록 ‘송윤 설화’, ‘계양산 장사굴 전설’, ‘이응신 설화’ 등 부평향교와 관련된 내용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엮은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4월 11일~13일, 향교의 위패를 구한 송윤이 직접 되어 미션을 수행해가는 꼬마 송윤, 위패를 구하라, 5월 4일, 계양구 효자 ‘유생 이응신’ 설화를 연계한 응신에게 孝를 묻다, 9월 5월~7일, 선비의 마음가짐과 풍류를 배워보는 수신제가, 선비의 길, 10월 17일, 유생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시 윤환 계양구청장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오는 5월 3일 오후 2시 계양문화회관에서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문화공연 ‘신마당극 심청전’을 개최한다. ‘신마당극 심청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마당극인 심청전을 각색해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메시지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풀어내 온 가족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치매는 나와 상관없는 먼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회 문제이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4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화(☎032-450-1801) 또는 엔티켓 예매 사이트(enticket.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가족과 함께 즐겁게 관람하면서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으로 마련할 테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스타트업계 백종원이라 불리는 '스타벤처스' 문지은 대표가 사단법인 벤쿠버한인회와 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KCYA)이 주관한 캐나다 교포 청소년을 위한 '동기부여 세미나'에 멘토로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문 대표는 지난 2월 24일(현지시각) '꿈꾸는 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주제로 열린 온라인 세미나에서, 꿈은 내일의 내 모습이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작업이라며 인생에서 만나는 위기를 기회라고 재해석한다면, 결국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꿈과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해 갈채를 받았다. '스타벤처스' 문 대표는 경영학 박사로, 유니콘사관학교, 스타이노베이션으로 유명한 벤처 액셀러레이션 대표 전문가다. 한양대 산업협력단 교수를 역임했고, 한국벤처창업학회 이사, 경기도 ICT-융합센터 창업컨설턴트를 맡고 있고, 한양대·연세대·호서벤처대학원·강원대 등, 주요 벤처육성 대학과 기관에서 기술융합혁신, 바이오생명공학, 메디컬융합, 2차전지 및 수소에너지, 나노융합 R&D, 기술창업 등 혁신기술창업 강의 및 투자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문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 대학생, 사회초년생 참석자들에게 "2010년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지난해 7월 재개막한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돌아온 지 반년 만에 최고의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우뚝 섰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2008년 5월부터 연극의 메카라 불리는 대학로에서 16년 째 공연되고 있으며 코로나의 여파로 잠시 중단 후 지난 7월 관객들의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블랙코미디 연극으로 ‘죽음, 자살’ 등의 무거운 소재를 웃음으로 희화시킨 장르로 로맨스 혹은 코미디 등 흔한 장르가 아닌 신선한 소재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 받고 있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현재 서울 뿐 아니라 전주, 대구에서 동시 공연되고 있으며 지난 12일 대전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의 가장 큰 관람포인트는 바로 ‘최초의 관객 참여극’이라는 점이다. 일반 공연들과는 달리 관객들이 직접 극에 참여하며 극을 구성해나가는 것이 이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관객이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배우와 함께 극을 만들어가며 매 회차 색다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관람포인트는 바로 다양한 배우들의 출연이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에는 화려한 언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