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을 찾아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전국 수해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록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학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예산군 일대에서 침수 가옥의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폐기물 수거 등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공사는 피해 주민들에게 선풍기, 컵라면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해당 지역 기업에서 김치 800kg을 구입해 전달하며 피해 주민 지원은 물론 지역 경제 회복에도 힘을 보탰다.
이와 더불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국 수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이재민 지원 및 수해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학재 사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재난 발생 시 복구 및 지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