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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네덜란드 장애예술인 해외교류 전시 ‘하늘산책(SKYWALK)’ 개최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장애예술인 해외교류전 ‘하늘산책(SKYWALK)’의 개막식을 개최했으며, 본 전시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예술인 14명의 작품을 전시하며, 예술을 통해 언어와 국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개막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스페셜아트’ 김민정 대표, 네덜란드 Cordaan 재단의 Lucien Bianchi 매니저를 비롯하여 한국과 네덜란드의 장애예술작가 8명이 참석했다.

 

본 전시는 한국메세나협회의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예술인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공항 방문객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는 협력사인 사회적 기업 ‘스페셜아트’와 함께 언어·국경·장애의 제약을 넘어서는 문화교류를 목표로 하여, 네덜란드의 ‘아웃사이더 아트 갤러리’ 및 ‘마음의 박물관’ 소속 작가들과 한국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 아트포스터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이며, 더불어 △한국-네덜란드 아티스트 간 작품 교류를 위한 서신교환 ‘Letters Unfold’ △여객 참여형 대형 아트월 제작 프로젝트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네덜란드 참여 작가단 대표 Eliza Perez는 “서로 다른 배경과 표현 방식이 만나 진정한 예술적 연결을 만들어낸다”며, “한국 관객들과의 교감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전시가 다양한 국적과 사회구성원 간의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공항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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