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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하이브리드 게이트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보안 강화… 여객 편의 증진 기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국내선 정기편 운항 중단으로 비어있던 제1여객터미널 국내선 게이트 3개를 국내·국제선 혼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스윙게이트’로 전환하는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24일부터 국제선 도착 전용 게이트로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하계 성수기 기간 동안 급증하는 국제선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제1터미널은 기존 41개 게이트에 3개를 더해 총 44개, 제2터미널은 기존 42개에 5개를 추가해 총 47개, 전체적으로는 113개에서 121개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스윙게이트는 기존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첨단 디지털 보안 출입통제시스템을 구축해 항공보안 역량도 강화했다. 제1터미널의 6개 스윙게이트는 출입통제시설과 소방방재시스템이 연동돼,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국내선 운항 중단으로 비어있던 게이트를 국제선과 국내선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해, 하계 성수기 동안 국제선 처리 능력을 대폭 늘렸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설 개선으로 인천공항은 여객 수송 능력을 높이고, 혼잡 완화와 함께 항공보안도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국내․국제선 혼용 스윙게이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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