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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해운대 숨통 트인다"… 광안대교 접속도로 오늘 전면 개통

벡스코 요금소~센텀 지하차도 연결
이동시간 10분 단축
교통량 분산 효과 기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상습 정체로 악명 높았던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신시가지 일대의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22일 오후 3시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개통식을 갖고, 이날 오후 5시부터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총사업비 412억 원(전액 시비)이 투입된 이번 도로는 벡스코 요금소에서 센텀시티 지하차도를 잇는 연결교(276m)와 평면도로(284m)로 구성됐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해운대 신시가지에서 원동IC까지의 이동 시간이 1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퇴근 시간대(오후 6~7시) 수영강변대로의 통과 차량이 기존 대비 약 6천600대 감소해, 도로 혼잡도가 30%가량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형준 시장은 "공사 기간 교통통제 등 불편을 감내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개통으로 광안대교 접근성이 개선되어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