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전 세계 8천9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슈퍼 인플루언서' 군단이 부산 홍보를 위해 뭉쳤다.
부산시는 국내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 10개 팀을 '부산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촉된 인플루언서는 유튜브 구독자 3,220만 명의 요리 크리에이터 '계향쓰', 틱톡 팔로워 2,150만 명의 '온오빠', 1,790만 명의 '신사마' 등이다.
이들은 K-컬처, 여행, IT,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1년간 부산의 주요 축제와 행사, 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협업 콘텐츠를 제작하여 부산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시는 이번 위촉을 통해 기존 매체 중심의 홍보를 넘어, 디지털 트렌드를 주도하는 뉴미디어 홍보를 강화하고 글로벌 도시 브랜드를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