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제9회 프로젝트 관리 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on Project Management, 이하 "포럼")이 선전 컨벤션전시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중국국제인재교류기금(International Talent Exchange Foundation, CITEF)이 주최하고, PMI가 후원했다. 포럼은 중국인 및 외국인 게스트와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학문적 개척 및 최신 발전상 공유를 목표로 한다.
이번 포럼은 2011년부터 중국의 국제 과학기술 혁신 및 인재 교류를 위한 국가적 활동인 중국국제인재교류회의(China International Talent Exchange Conference)의 중요한 하위 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
"위기를 기회로, 꾸준한 전진(Turning Crisis into Opportunities, Steadily Going Forward)"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와 학자를 초청해 조직이 팬데믹으로 인한 외부 환경 변화 및 기타 요인에 대처할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조직이 혁신 관리 모델을 구현하고,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을 가속함으로써 고품질 및 지속 가능한 개발을 달성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PMI의 사장 겸 CEO Sunil Prashara는 "팬데믹 상황에서의 운영이라는 특유의 난관에도 불구하고, 많은 조직이 극도로 복잡한 프로젝트를 놀랍도록 효율성 있게 구현함에 따라 예기치 않은 이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년도의 69%에 비해, 조직의 약 4분의 3(73%)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했으며, 예산과 시간에 맞춰 프로젝트가 제공될 가능성도 더 커졌다"고 언급했다.
Sunil Prashara PMI 대표는 "변화가 끊이지 않는 세계에서 조직은 민첩성(agility) 그 이상으로 나아가, 이른바 '체조적(gymnastic)'이 돼야 한다"라며 "다시 말해, 상황에 맞춰 빠르게 전환하고, 신속하게 변화하며, 다양한 프로젝트 접근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늘날의 전문가는 조직이 직면한 가장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인지메이커가 되기 위해 더욱 광범위한 기술과 도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라면서, "향후 중국은 PMI의 글로벌 개발 목표에서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며, 중국의 프로젝트 전문가와 조직에 더욱 확장된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기 위해 중국의 프로젝트 전문가 및 조직이 프로젝트 경제(Project Economy)에서 더 많은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MI (China) 상무이사 Chen Yongtao는 "팬데믹은 업무수행 방식과 가치 전달 방식의 진화를 가속시켰다"라면서 "세계가 다시 문을 열기 시작함에 따라, 효과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변화와 세계 복구를 추진하는 데 있어 프로젝트 전문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의 인재는 중국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 프로젝트는 중국은 물론 더 나아가 세계의 미래를 형성한다"고 말했다.
Chen Yongtao PMI (China) 상무이사는 "2021년 말까지 중국 본토의 PMI 인증자 수가 50만 명을 넘으면서, 세계 전체 인증자 수의 3분의 1을 차지할 전망"이라며, "이들과 중국의 젊은 세대는 코로나19를 비롯해 예기치 못한 수많은 도전과제에 대한 글로벌 대응의 핵심 인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국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가 새로운 업무수행 방식을 지속해서 학습하고 수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그와 동시에 더 많은 조직의 직원이 더 스마트하게 일하고, 진정한 체인지메이커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강력한 기술과 비즈니스 통찰력으로 무장해 큰 변화 속에서 조직이 새로운 기회를 찾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