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독립을 위해 일제와 싸우다 순국해 서울 강북구 수유리 합동묘소에 안장됐던 광복군 17명의 유해가 광복 77년 만에 국립묘지 안장된다. 국가보훈처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1∼14일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에 있는 광복군 선열 17위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한다"고 7일 밝혔다. 수유리 합동묘소는 광복 후 조계사 등에 임시 안치된 독립 운동가들을 수유리에 모시면서 만들어졌다. 이 묘소에는 봉분 1기에 17위의 선열들이 함께 합동안장 됐다. 보훈처 관계자는 “광복 직후에는 선열들을 모실 국립묘지가 없었고, 당시는 광복군 선열들이 독립유공자가 아니었다. 1990년 이후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지만, 대부분의 선열들이 20·30대에 순국해 후손이 없어 지난 77년간 국립묘지로 이장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복군 선열 합동 이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후손 없는 광복군 선열들의 숭고함을 국민과 함께 기리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직접 추진한 최초의 사례라고 보훈처가 설명했다. 무후광복군 17위 합동묘소가 국립묘지 안장 보훈처 결정에 대한민국순국선열숭모회(이하 순국선열숭모회)에서는 크게 환영의 뜻을 밝혔다. 순국선열숭모회는
인천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인천, 서울, 강원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수도권 공동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5일 실시했다. 수도권(인천, 서울, 강원) 시도 교육청 정책 공유 및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인천(도성훈), 서울(조희연), 강원(신경호)의 3개 시도 교육감의 교육정책 발표가 진행됐다. 인천 55명, 서울 97명, 강원 36명 총 188명의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참석했으며 이들은 교육감에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통해 교육 정책 비전을 공유했다. 또 김범준 교수(성균관대학교)의 ‘관계의 미래를 말하다’ 강연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한 관계의 중요성을 물리학적으로 풀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수도권 교육전문직원들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ㆍ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은 3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8월 2일자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현 제도가 유지될 경우 2055~57년 기금이 고갈될 전망이며, 공무원·군인연금은 이미 적자 상태라 정부가 세금으로 보전 중이다. 우리나라 노인의 빈곤율(중위소득 50% 이하)은 38.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3.5%)의 3배 수준이다. 또한, 통계청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3만 8000명으로 2020년 5182만 9000명과 대비해 9만1000명이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871만명으로 전년보다 41만 9000명 늘어나 인구 전체의 16.8%를 차지하여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근접한 상황이다. 배 의원은 “우리나라 연금구조의 현 상황과 인구구조를 볼 때 연금 개혁이 없으면 연금의 재정 안정성이 훼손되고 청년 세대의 부담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 며 “여야 합의로 연금개혁특위가 구성된 만큼 초당적 협력에 나서 정치적 타산을 버리고 미래를 책임진다는 자세로 국민 노후소득의 백년대계를 세울 것” 이라고 앞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Chips for America Act)’, EU의 ‘EU-칩스법(EU Chips Act)에 이어 한국 반도체 산업의 육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K-칩스법(K-Chips Act)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이하 반도체 특위) 양향자 위원장(광주 서구을)은 4일, <K-칩스법> 총 2건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K-칩스법>은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총 2건의 패키지 법안이다. 반도체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보호를 목표로 지난 6월 출범한 반도체 특위는 다섯 차례의 전체 회의, 8개 부처 장·차관과 함께한 당정협의회를 통해 여·야·정·산·학의 의견을 모은 법안을 최종 마련했다. 반도체 특위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반도체 특위의 활동을 보고하고 <K-칩스법>의 주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은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가 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조성 단계부터 지원해 신속한 특화단지 조성·지정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범위를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 △인허가 신속 처리기간을 3
홍익인간(Humanitarianism)은 삼국유사 기이편에 실린 고조선건국신화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뜻이다. 위대한 민족의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최고의 이념으로 윤리의식과 사상적 전통의 뿌리가 되고 있다. 홍익인간은 추상적 개념을 넘어 경제, 사회, 복지, 정의 등 인간의 사회적이고 현실적인 삶의 개선와 향상을 지향하며 조화와 평화를 중시하는 사회적 실천적 개념이다. 한국은 자원을 전혀 보유하지 않아 원자재를 수입해 재가공해 전 세계 나라에 수출해 국민이 삶을 영위하는 전 세계 10대 무역국가 이자 경제부국이다. 이러한 중요 국가경제적 상황에서 바라볼 때 해외 수출바이어와 수출자, 제조공장, 자본가, 은행, 담보보유자, 지급보증자, 중간연결자 이 홍익상생플랫폼에서 사업파트너로 협력하면 어마한 협업상생시너지 효과와 경제적 부와 가치를 만들어 낼수 있다. 김주근 회장은 ㈜나래플러스 외 몇 개 법인을 운영하며 환경사업과 30년 이상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분야와 제품군에서 제조 유통 영업 수출 기업인수합병, 무역금융 등의 경력으로 현업에 종사해오고 있으며 혁신적 상생프로그램으로 기존 관련 정부기관 및 은행, 수출보험공사, 무역진흥공사,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가 발행한 최신 보고서[https://www.who.int/publications/i/item/9789240052451 ]에 따르면, 백신은 "AMR에 대항하기 위한 매우 효과적인 도구"임에도 불구하고, 백신 개발을 위한 재정적 위험과 승인 절차로 인해 항생제 내성(AMR) 위기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책으로서 백신의 사용은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보고서는 내성을 막기 위한 단기적 해결책은 백신 이외의 개입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며, 효과적인 감염 예방을 포함해 다른 통제 방법에 대한 연구 및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Global Hygiene Council(GHC)은 보고서에 대해 환영을 표하며, 감염 확산을 통제하고 AMR의 영향을 줄이는 데 있어 백신 접종과 함께 위생을 활용하는 것을 지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확인했다시피, 위생은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손 씻기와 같은 효과적인 위생 행동은 전염성 질병 위험을 최대 59%까지 낮춤으로써, 연간 최대 100만 명의 사망을 방지하고,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의 형성 기회를 최소화할 수 있다. AM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21일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 일류 문화 매력 국가’를 만들기 위한 새 정부의 5대 핵심과제로 ▲ 살아 숨 쉬는 청와대, ▲ 케이-콘텐츠가 이끄는 우리 경제의 도약, ▲ 자유의 가치와 창의가 넘치는 창작환경 조성, ▲ 문화의 공정한 접근 기회 보장, ▲ 문화가 여는 지역 균형 시대를 보고하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① 청와대, ‘살아 숨 쉬는 청와대’로 만들겠습니다. 첫 번째로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를, 원형 보존의 원칙 위에 문화예술을 접목해 국민 속에 ‘살아 숨 쉬는 청와대’로 조성한다. 역대 대통령의 자취와 흔적, 600점이 넘는 미술 작품, 5만여 그루의 수목, 침류각, 오운정 등의 문화재 등 청와대가 가진 최고의 콘텐츠를 내부의 건축물, 야외공간과 결합해 대한민국 최고의 상징자산으로서 정교하게 브랜드화한다. 먼저 본관과 관저는 원형을 보존해 관리하되, 예술작품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본관은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되, 공간에 맞춰 제작된 작품은 본래 자리에 그대로 전시한다. 관저의 거실과 별채 식당을 중심으로 미술품을 설치하고, 대정원에서는 개방 1주년 등 주요 계기마다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이 오는 8월 13일 오후 2시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만해마을 광장에서 열린다.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문학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한국문학의 토양을 풍부하게 하고 시민의 문학적 감수성과 소양을 계발해 풍요롭고 서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해마다 8․15 광복절을 맞아 개최되고 있다. 2022 만해축전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백일장은 강원도․인제군․만해사상실천선양회․동국대학교․조선일보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하에 인제 신문사 주관으로 운문(시․시조)과 산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추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 내역을 보면 부문별로 △장원(1명)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200만 원 △차상(1명) 인제군수상과 상금 100만 원 △차하(1명) 인제군의회의장상과 상금 50만 원 △장려(3명) 인제 신문사 대표상과 상금 각 10만 원이다. 나이․성별․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인제 신문 홈페이지(www.okinjenews.co.kr)에서 참가신청서(참가비 무료)를 내려받아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는 12일 오후 2시 서강대학교에서 “제3차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족한 반도체특위는 당과 이념을 초월해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인 반도체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보호를 목표로 운영 중인 초당적 기구이다. 지난 6월 28일 반도체특위 제1차 회의에서는 반도체특위를 출범하며 양향자 위원장이 반도체산업 관련 현황과 특위의 운영 방향을 발제했고, 위원들과 특위 활동 로드맵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이어진 7월 5일(화) 제2차 회의를 통해 반도체 업계의 현안 및 규제개선 방안 등을 보고받았으며, 인재양성·규제개혁·투자촉진 세가지 분과별 활동이 시작됐다. 서강대에서 진행된 오늘 제3차 회의는 산업계의 가장 절실한 요구사항 중 하나인 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정·산·학계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양향자 위원장(광주 서구을)을 비롯해 김영식 간사(경북 구미시을), 양금희 위원(대구 북구갑), 황철성 위원(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김용석 위원(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박동건 위원(삼성디스플레이 고문), 안기현 위원(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이 특위 위원으로
춘천시 기와골 포스코아파트 부지 발굴현장 방수천이 훼손되어 문화재들이 훼손되고 있다. 27일 시민단체 중도본부는 21일 문화재청에 신고된 포스코아파트 부지 발굴현장 방수천 훼손이 신고 후에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중도본부는 문화재청 발굴제도과 담당공무원 오00계장에게 전화를 걸어 방수천 훼손을 신고했다. 그러자 오00계장은 “서류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면 서류적으로 답변을 하겠다”며 전화신고 접수를 수차례 거부했다. 중도본부는 수차례 전화 이후 다른 직원에게 방수천 훼손을 신고했다. 20일 문화재청은 불법적인 유적지 훼손이 신고되어 발굴이 중지됐던 춘천시 기와골 재건축조합 포스코아파트 부지 정밀발굴조사 현장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16일 아침 중도본부는 속보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한류열풍으로 유명한 준상이네집이 있던 춘천시 기와집골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대규모 도시유적이 발굴됐으나 개발사업자들이 비밀리에 파괴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비가 내렸던 6월 15일 업체 측에서 기존에 발굴되어 보존 중이던 대규모 문화유산들을 굴삭기 3대를 동원하여 파괴하다 적발된 것이다. 문화재청은 중도본부의 신고를 받고 기와골에서 실시중인 정밀발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