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갑문’ 준공 50주년을 맞아 1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조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대한토목학회 회장단과 갑문 운영 초기에 근무했던 퇴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갑문 시설로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과 산업발전을 이끌어 온 인천항 갑문의 준공 5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 제막식과 갑문 근무 퇴직자 20여 명에게 감사패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인천 앞바다는 조수간만의 차가 최대 10m에 달해 항만 개발에 지리적으로 불리하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극복하여 인천항을 서해안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일정 수심을 유지할 수 있는 갑문시설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1974년 5월 10일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건설 당시 세계에서 6번째 규모의 갑문인 ‘인천항 갑문’이 준공됐다. 갑문 건설로 인천항은 수도권 수출입 화물의 관문이자 중심 항만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며 1980년대 수출 100억 달러 달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난 3월에는 인천항 갑문이 그 역사적·기술적 가치 등을 인정받아 대한토목학회로부터 2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등으로 사할린에 이주한 동포와 그 자손 등 60명이 꿈에도 그리던 고국 품에 영원히 안겼다. 사할린을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여객선을 타고 영주귀국한 이들 동포는 11일 오후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항했다. 이번 영주귀국 동포 중 최고령인 황순남(85) 할머니를 비롯한 사할린 동포들은 ‘동토의 땅’ 사할린에서 긴 세월을 돌아 고국땅을 밟았다. 2023년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및 정착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할린동포와 자손은 총 261명으로, 4월 27일 16명의 동포와 자손이 단체입국한 데 이어 이번에 60명이 2차로 단체입국을 하게 된 것이다. 나머지 185명은 개별입국한다. 영주귀국 사업을 진행하는 재외동포청과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사할린동포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휠체어를 타거나 서로 손을 잡고 밝은 표정으로 배에서 내린 동포들은 크게 숨을 한번 쉬고는 감격해하면서 재외동포청 관계자와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원들의 축하인사를 받으며 행사장에 도착했다. 최영한 재외동포청 차장은 배를 기다렸다가 입국장에 들어가 황순남 할머니 손을 잡고 환영식에 나타났다. 최 차장은 환영사에서 ”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지난 4일 강화읍 소창 체험관 일원에서 진행된 ‘강화읍 원도심 와글와글 활성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3년 시작해 2회째를 맞은 와글와글 활성화 행사는 강화읍 원도심만의 고유한 문화를 바탕으로 지방소멸 대응 기금이 투입된 의미 있는 행사다. 강화읍 고유의 문화자원인 소창 체험관, 동광직물, 구세의원, 조양방직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매년 방문객의 흥미를 끌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 대표 포크송 가수 유리상자와 함께하는 와글와글 음악회를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인에게 판로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플리마켓을 진행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색다른 경험을 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호평을 전했고, 상생 플리마켓에 셀러로 참여한 소상공인도 “오랜만에 지역경제가 살아난 분위기라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와글와글 원도심 행사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나가는 행사의 발판이 됐고 소통과 공감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4일 경인교육대 인천캠퍼스에서 개최한 “제1회 인천 어린이 놀이 축제”를 어린이와 학부모님의 많은 참여 속에 성공리에 마쳤다. 시교육청은 어린이날 기념식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 모범어린이 표창 및 "전국 동시 쓰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특히,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인천시교육청에서 개최한 "전국 동시 쓰기 공모전"은 전국 및 재외한국학교 초등학생 6,454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국내상 29편, 국외 특별상 20편을 시상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어린이의 성장을 지원하는 70개의 놀이 부스를 운영하고, 동화 작가 일러스트 40편 및 전국 동시 쓰기 공모전 수상작 29편과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13편을 전시했다. 또한, 성악, 어린이합창단, 마술쇼, 인천동방중학교 댄스 동아리 DCT, 경인교대 학생 동아리 무대 등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관내 유·초등학생을 비롯한 가족 6,000여 명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동수 국회의원, 인천시의회 김종득 문화복지위원장, 유승분‧문세종‧석정규‧조성환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 윤환구청장은 양궁의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제6회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는 유일하게 고등부·대학부·일반부 구분 없이 최고의 선수 및 팀을 가리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5월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남·여 각 개인전, 단체전 총 4개 부문으로 44개 팀 182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계양구는 대회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물 주변을 정비하고 숙박시설, 음식점, 휴게시설 등을 지속 점검하고 있으며, 대회 기간 중에는 보건소와 협력해 응급 의료진을 배치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전국에서 계양을 방문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궁의 중심인 계양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대회 일정과 내용은 계양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계양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오는 8일~10일까지 3일간 강화섬약쑥한우를 소비자가의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강화섬약쑥한우의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강화축산물판매장 및 옥련축산물판매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행사 품목 및 가격은 100g 기준 ▲안심 6,800원 ▲등심 5,700원 ▲채끝 6,500원으로, 품목이 소진될 시에는 판매가 조기 종료된다. 또한, 구입 가능 수량을 1인당 3팩(1팩 300g)으로 제한하는 등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강화섬약쑥한우 할인 행사는 오는 7월‧9월‧11월에도 진행되며, 행사 기간은 총 3일로 예정된다. 군 관계자는 “할인 행사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강화섬약쑥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할인 행사를 기획해 강화섬약쑥한우의 소비를 촉진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지난 2일, 석모도 수목원에서 진행되는 무료 숲체험 영어교실을 개강했다.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해 온 석모도 수목원 숲체험 영어교실은 학생들이 영어를 교실에서만 공부하는 것이 아닌, 자연을 만끽하고 어울리며 숲 놀이 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강화의 보물섬으로 불리는 석모도 수목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숲해설, 유아숲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석모도 수목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전문 숲해설가의 설명을 통해 평소 도심에서 자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아이나 어른들을 대상으로 산림생태환경을 이해하고 숲과 더욱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석모도 수목원 숲해설, 유아숲교육, 숲체험 영어교실은 주중 오전 및 오후반으로 나뉘어 운영 중이며, 참여 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석모도 수목원(☎032-932-54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오는 5월 11일 10시부터 16시까지 하점면 고인돌광장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당초 5일 계획했던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비 예보로 인해 오는 11일로 변경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부모 등 5천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체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 마술쇼, 버블쇼, 대형 오브제를 이용한 ‘선녀와 나무꾼’ 퍼레이드 등과, 장갑차, 탱크, 자주포 등 해병대 중장비와 경찰차, 소방차 등을 현장에 마련해 군경소방 장비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어린이기차, 동물라이드 등의 놀이 시설, 샌드아트 공연 및 체험, 드론VR, 비즈공예 체험 등 지루할 틈이 없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행복해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면서 “온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청소년복지지원법」제10조에 따라 위기청소년의 복지 및 보호와 관련된 정책 등을 심의하는 목적으로 설치된 위원회이다. 이날 회의는 심의위원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인 박성호 행정안전국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회의는 ▲상반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 심의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강화·구축 방안 등을 안건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향후 11명의 위기청소년들에게 생활·학업·상담 등을 지원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양구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와 함께 생활·학업·자립·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위기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계양구 민방위 교육장에서 지역 민방위 대장 54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 대장의 임무·역할을 숙지하고, 민방위 사태 시 신속하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예측이 어려운 재난 속에서 민방위 대장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안보의 안전지킴이로서 열심히 활동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계양구는 오는 6월 30일까지 관내 소속 민방위 대원 17,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