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의회가 동물보호 정책과 관련한 조례가 새롭게 정비된다. 동구의회는 지난 25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태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반려동물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반려가구의 급증, 동물보호와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 인식변화 등 변화된 사회상황을 반영하고, 동물학대·안전사고 등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현행 조례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된 조례안은 ▲‘인천광역시 동구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조례’로 조례 제명 변경 ▲동물복지계획의 수립 및 동물복지위원회 설치·운영 ▲동물의 등록 및 동물보호센터의 설치·지정 ▲피학대 동물보호 및 관리지원 ▲유실·유기동물의 입양 지원 ▲반려문화 조성 등 동물보호·복지 정책에 관해 폭넓게 담고 있다. 원태근 의원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구민이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본 조례가 동물의 적정한 보호와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례 개정에 더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도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23일 부천체육관에서 (사)부천시장애인단체 총연합회 주관으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에는 장애인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9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및 모범장애인 표창, 장애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장학금 전달,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날을 기념했다. 오후 2부와 3부에서는 축하공연 및 명랑운동회,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길준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도 부천시장애인단체 총연합회는 장애인 당사자에 대한 장애인 복지실현, 장애인 권익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장애인,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부천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가 지난 19일 마전동 1020-6, 7번지에 건립되는 마전동 행정복지센터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하여 고선희 서구의회 의장,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모경종 의원, 시․구의원, 자생단체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축포 순으로 진행됐다. 마전동 행정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184여억원이 투입되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885.84㎡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기계실, 전기실 등, ▲지상 1층에는 민원실, 복지상담실, 주민등록실 등, ▲지상 2층에는 주민자치센터 사무실,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지상 3층에는 강의실, 체력단련실, 소회의실 등, ▲지상 4층에는 공유주방, 대회의실 등이 조성되며, 2025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건립되는 마전동 행정복지센터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공간을 마련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마전동 행정복지센터의 건립으로 구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이 4월 22일 오후 3시경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300여km 떨어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한 행위에 대해 강력한 규탄과 함께 다음과 같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하나, 우리는 북한이 지난 2일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한 지 20일 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계속되는 무력도발은 반드시 합당한 대가를 치를 것임을 강력히 경고했다. 하나, 우리는 군과 당국에 한미동맹의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감시와 경계를 강화하고 탄도탄의 비행거리 등 세부 제원의 정밀 분석과 함께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여 철저히 대비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하나, 우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무력도발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기에, 320만 회원의 이름으로 김정은이 하루빨리 핵과 미사일을 스스로 포기할 것을 엄중히 촉구했다.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지난 19일 응급의료기관과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의료공백 예방을 위한 비상진료체계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인천시의료원과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 관계자와 동구보건소가 참석해 ▲응급실 24시간 운영 ▲병원 필수진료 분야 상시 진료체계 유지 ▲개원의 집단행동 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의료원은 자체적인 비상진료체계를 마련해 응급실 운영, 주말․공휴일 진료 및 평일 야간 연장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 인천백병원은 동구 유일의 민간 종합병원으로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며 지역의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는 보건의료 재난위기 ‘심각’ 단계에 따라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확대 운영하며 구민들에게 정상 진료 의료기관 등에 대한 정보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지역 의료기관을 현장 방문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역 의료계와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응급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해 구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가 시각장애인복지관과 송암점자도서관 위탁운영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각장애인의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과 점자도서 및 대체자료 보급, 송암 박두성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부터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과 송암점자도서관을 민간위탁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는 오는 6월 29일 현재 위탁운영자의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하게 됐다. 시각장애인복지관과 송암점자도서관은 미추홀구 한나루로 357번길 1019-19(학익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되는 운영법인은 오는 6월 30일부터 2029년 6월29일까지 5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사무소가 인천시에 소재하고 있거나 지부가 인천시에 등록돼 있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으로서 사회복지사업법을 수행할 목적(법인정관상 표기)으로 설립된 법인이 응모할 수 있다. 신청 접수기간은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며, 시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를 통해 운영법인을 선정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사회참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공모에 전문성을 갖춘 역량있는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지난 17일부터 제물포구 출범에 대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월 ‘제물포구, 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 통과 이후 전담 관리 직원을 배치하여 관련 업무를 추진해 왔으나 지난달 시행된 인천시의 자치구 출범 기본계획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동구 자체적으로 TF팀을 가동한다. TF팀은 ▲자체 기본계획 수립 ▲기관간 협의기구 구성 ▲인천시-자치구 간 업무협의 ▲분야별 추진사항 발굴 ▲대주민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ㅅ또한 구는 오는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제물포구 출범 준비를 위한 전담 부서를 신설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인천의 최초 시작이 동·중구였던 만큼 향후 인천 미래의 시작도 이 지역 원도심이 될 것”이라며 “동구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새로운 제물포구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물포구는 2026년 7월 동구와 중구 내륙이 합쳐져 하나의 기초 자치단체로 출발한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17일 한국뉴욕주립대 강당에서 ‘2024 AI교육도시 학생 학술 연구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연구팀은 인천 관내 10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50명과 지도교사 12명, 송도 글로벌캠퍼스대의 멘토 학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글로컬 관점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와 연계해 국제기구 및 지역기관, 단체가 직면한 문제를 발굴하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책과 프로토타입을 제안한다. 사업은 인천 글로컬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인천시교육청, 뉴욕주립대 산학협력단, 지엠한마음재단이 함께 운영한다. 프로젝트명은 ‘글로컬(Glocal) 가치 실현을 위한 AI교육도시 연구 프로젝트’이며, 연구팀은 오는 9월까지 활동을 마치고 이후 성과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학생들은 선서식을 통해 교육 기간 모든 동료와 교수진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참여한 학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이슈들을 이해하고 멘토나 전문가들과 협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난 16일,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해 지난 시간 동안 재단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원한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재단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의지를 표명했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테일러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장이 직접 참석했으며, 험프리스 수비대, 미51전투비행단 등 주한미군 관계자와 지역단체, 전국 국제교류기관 관계자 등 이 참석해 재단 창립 10주년을 축하했다. 자리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KF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51전투비행단 부단장, 우크라이나 대사, 크로아티아 대사, 일본 마쓰야마국제교류협회, 몽골 토브아이막, 마카오한국상호교류협회, 베트남 땀끼시 등에서도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종필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새로운 10년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를 통해 ▲시민주도 국제교류 ▲글로벌도시 건설 ▲한미친화도시 ▲한미동맹확대 ▲영어상용 특화도시 등 5가지 추진 목표를 AI기반 경영으로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의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평택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는 5월부터 하절기 감염병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은 기온·습도 상승, 장마 등에 의해 위생환경이 취약해짐에 따라 장티푸스, A형간염,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식품매개 질환 등 감염병 집단발생 위험성이 증가한다. 이에 계양구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감염병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지역 의료기관 및 질병관리청·인천시와 비상연락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보건소는 24시간 대응체계를 촘촘히 유지하며, 설사 등 2인 이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기초·심층 역학조사 ▲접촉자 조사·분류에 따른 조치 ▲환자 및 검체 이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섭취로 인해 감염되며, 세균성이질은 매우 적은 양의 세균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 직·간접적인 접촉으로도 감염이 가능하다. 예방 방법으로는 ▲음식 조리 및 섭취 전 손 씻기의 생활화 ▲물은 반드시 끓여먹기, 음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