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제30회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기념해 민관 합동 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동구, 남동경찰서, 여성권익시설 등 70여 명이 참여해 양성평등 인식 확산과 더불어 성폭력 및 가정폭력 근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구월 로데오 거리에서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민들에게 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및 디지털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폭력 피해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성권익시설 정보도 함께 홍보하여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가 양성평등 가치와 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