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도로인 인천김포고속도로의 ‘북항터널’ 노면 젖음 현상이 지속되면서 시공사가 정밀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원인이 설계·구조상 문제인지, 관리 문제인지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돼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국토교통부와 ‘인천~김포고속도로(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 북항터널을 시공한 P건설사가 터널 노면 젖음 현상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인 뒤 추가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2017년 침수 사고를 겪은 인천 북항터널은 이후에도 물이 고이는 노면 젖음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다. 해저면 30~40m 암반에 건설된 북항터널은 터널 내 배수시설로 물을 흡수하고 이를 펌핑해 외부로 퍼내는 구조인데, 하루 평균 5천톤에 달하는 물(해수 또는 지하수)이 배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배수 시스템은 도로 측면 공동구와 도로 바닥 관 등 이중 체계로 구축된 가운데, 민자사업자 측은 바닥 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시공사 측은 “설계대로 공사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준공을 받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자사업자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최
오비맥주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6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2010년부터 13년째 지속하고 있다. 9월말부터 10월 5일까지 몽골 북동부 에르덴솜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일대 인근 주민들과 몽골 학생 봉사단 50여명은 800 그루의 비술나무를 식재하고 물을 주는 활동을 벌였다. 13년간 오비맥주가 몽골에 심은 나무는 사막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목으로 약 46,000 그루에 달한다. 오비맥주는 조림사업뿐 아니라 사막화로 생계유지가 힘든 환경난민들의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몽골 환경난민들에게 비타민 나무 유실수를 지원하고 열매 재배를 통한 수익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몽골의 사막화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생활터전을 잃고 겨울철 극심한 한파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몽골 환경난민들에게 매년 방한용품과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도 정선군 예미산 지하 1000m에 위치한 세계 6위급 고심도 지하실험시설 ‘예미랩’에서 우주의 비밀이 밝혀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은 5일 강원도 정선군 예미랩 지상연구실에서 예미랩 준공식을 개최, 2023년부터 ‘암흑물질’과 ‘중성미자’ 연구 등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암흑물질은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물질로, 우주에너지의 약 26%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추정된다. 또 중성미자는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입자다. 2023년부터 중성미자 미방출 이중베타붕괴(AMoRE-II) 연구와 암흑물질탐색(COSINE-200) 연구 등 우주의 근원을 탐구하는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예미랩은 2020년 8월 지하터널 공사를 완공했고, 올해 9월 차세대 대용량 검출기 인프라 구축 공사와 지상연구실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그동안 IBS 지하실험 연구단은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지하 700m 아래 300㎡ 규모 양양실험실에서 실험을 해왔으나, 연구시설의 깊이와 크기 모두 한계에 다다랐다. 하지만 3000㎡ 면적의 세계 6위급(면적 기준) 지하실험시설인 예미랩이 완공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암흑물질 탐색과 중
포스코 O&M은 10월 4일 서울 본사 금세기빌딩에서 소외계층에게 의류를 지원하는 자원 재순환 ‘옷캔’ 의류 나눔 실천으로 탄소저감 활동에 앞장섰다. 옷캔(OTCAN)은 의류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환경단체이다. 옷캔 의류 나눔 활동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이 기부부터 분류, 포장 작업까지 동참한데 의미가 있다. 포스코O&M 임직원들은 가정 내 옷장에서 입지 않는 옷을 1차로 선별해 세탁해온 후, 지정된 장소로 의류를 모았다. 행사 당일 직원들은 수거한 의류를 성별, 연령별, 기능별 등 2차로 구분한 뒤 옷의 특징을 라벨링 하여 박스에 손수 포장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 나눔과 자원순환을 실천해 사회공헌에 기여한다. 기부된 의류는 옷캔을 통해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지원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활동으로 의류 생산과 폐기 처리에 발생되는 탄소를 저감시키는 효과도 있어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포스코O&M 김정수 대표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물품 나눔 문화를 조성하여 이웃을 돕고, 탄소저감에도 동참하여 매우 뜻 깊다. 사회문제 해결에
지난 27일 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참사 구제급여 지급대상자 242명을 심사결과 195명에게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을 결정 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환경부는 보도하면서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 총 지원 대상 4,470여명에게 1,220억을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단체에 따르면 9월 30일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12개 가습기살균제 살균제 피해단체 및 피해자들, 환경 시민단체들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으로 2011년 가습기살균제 참사 이후 11년째 미해결 사망자 유가족과 생존피해자들 아이들이 모두 죽고 있다,고 외치면서 “피해자 중심, 신속, 공정한 피해구제!는 모두 거짓말, 피해자들을 더 희망고문하지 말라! 거짓말, 불통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에 특검”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전체 7,782명, 희생자 1,789명, 생존자 5,993명은 11년째 아비규환이며 악순환인데 환경부와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이 거짓말만 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환경부가 의도적 방해로 사회적참사특별법 연장에 가습기살균제참사
날로 심각해져가는 소음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선 노이즈엑스가 친환경적 자재를 사용해 사회적인 소음문제를 해결하는 대표적인 ESG 기업 Noise-X를 홍보하고 나섰다. 이번에 중기부 창업성장기술개발 R&D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2020년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영광 대표와 회사소개와 소음문제 해결에 대한 일문일답의 시간을 가졌다. ◈ 심각해져가는 소음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선 노이즈엑스 소음문제는 이제 더 이상 문제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소음으로 인한 난청, 이명, 심장병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살해하는 일까지 일어나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됐다. 이러한 일을 해결하는 스타트업이 있는데, 그게 바로 노이즈엑스이다. 이 스타트업은 친환경적 자재를 사용하고 사회적인 소음문제를 해겷하는 대표적인 ESG기업이다. ◈ 노이즈엑스, 성능 뛰어나고 환경도 보호하는 흡음재 선보여 노이즈엑스는 100% 재활용된 종이 소재의 흡음 마감재를 개발해, 사회 전반에 걸친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 문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흡음 마감재는 흔히 악기 연주나 취미 생활, 회의 등을 할 때 소음이 새어나가지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18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이양희 중앙당 윤리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원과 당 소속 의원, 당 기구에 대한 객관적 근거 없이 모욕적 비난의 표현 사용과 법 위반 의혹 등으로 당의 통합을 저해하고 당의 위신을 훼손하는 당 당에 유해한 행위를 했다"라며 윤리위 규정 및 윤리규칙에 따라 이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올곧은 어른이 되기 위해, 너는 어린아이 때부터 미래에 대한 불안과 조바심. 뭐 이런 것 때문에 마음을 많이 아파하면서 지금의 착하디착하면서 예쁜 네가 되었구나. 네가 어른이 되고 보니 네가 끊임없이 싸워왔던 그 꿈은 네 자신이 스스로가 좇았던 것이 아니라 지독하게 쑥대밭같이 얽히고설킨 지금의 사회가 정해준 꿈이었음을 깨닫고 무력감에 시달렸던 흔적이 너의 글속에 숨어 있으매 내 마음도 우울했었단다. 너의 훌륭한 창작의 솜씨에 친구들과 선생님들로부터 부러움과 칭찬받던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괴로워했던 날 아무도 너의 어깨를 토닥거려 주는 이 없었으매 내 마음은 시리기조차 하였단다. 그러나 다행히도 너의 그 아름다운 어린아이 꿈을 소홀히도 토라지게도 놔두지 않겠다는 야무진 다짐으로 무력감을 스스로 걷어내고 방문을 살짝 열고 빼꼼 밖을 내다보는 너의 휑한 모습이 너무나 예쁘고 아름다워서 기쁘기만 하단다. 서정주님의 “국화 옆에서” 라는 시(詩)구절을 닮은 너의 슬픈 글을 읽고 “아파하는 마음은 계속될 텐데”...
새 원내대표 선출을 연기해야 한다.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단 이후에 하는 것이 맞다. 집권 여당의 지도체제를 법원 결정에 맡기는 ‘정치의 사법화’ 상황부터 탈피하는 것이 우선순위이다. 만약 또 다시 인용된다면, 새 원내대표는 전당대회까지 당 대표 직무대행을 해야 합니다. 원내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분열된 당을 하나로 묶고 안정적으로 이끌 리더십이 더 필요하다. 기각을 예상하더라도, 가처분 결과조차 기다리지 못할 정도로 서두를 일이 아닙니다. 최종 심문은 2주 후인 28일입니다. 일단 가처분 쳇바퀴부터 벗어난 뒤, 정치를 통해 이 혼란을 수습해야 한다.
본디(bondi)가 클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의 '전통 기획전'에 선정돼 고려청자 키트와 달항아리 키트를 선보인다. 오는 9월 13일 텀블벅에서 오픈하는 전통 기획전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부터 장인 정신을 살린 프로젝트까지 말 그대로 전통을 담은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본디는 이번 전통 기획전 에서 고려청자 키트와 달항아리 키트, 운학문 그립톡 세 가지를 오픈한다. 고려청자 키트와 달항아리 키트는 전통 도자기를 모티브로 한 DIY 키트로, 물감과 붓세트, 파레트, 마감재, 설명서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전통도자기에 전통문양을 그려볼 수 있으며, 설명서에 있는 설명을 통해 전통 문양과 역사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다. 전통문양이 아닌 원하는 그림도 마음대 로 그리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고려청자 키트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자기 키트로, 세라믹이 아닌 무독성 재질인 HDPE 재 질을 사용하여 깨지지 않고 튼튼하다. 또 달항아리 키트는 3D 모델링 작업 및 3D 프린팅 작업을 통해 제작되어 가볍고, 기존 달항아리 사이즈보다 작고 귀여워 인테리어로 활용하기 좋다. 본디는 특히 이번 텀블벅 펀딩에는 추가로 재단선을 따라 가위로 자르고 붙인 뒤, 물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