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교동도 난정저수지에는 해를 쫓는 10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노란색 물결을 이루며 방문객을 유혹하고 있다. 난정해바라기 정원은 지난 2017년부터 난정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농사가 어려운 저수지 옆 공유수면에 해바라기를 심으면서 조성됐다. 올해는 3만 3,000㎡ 부지에 해바라기 10만 송이를 심어 수도권 최대 규모로 정원을 조성하고,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즐거움을 더했다. 난정마을은 난정저수지 둑 너머로 한강하구의 서해바다를 품고 있으며, 저 멀리 북녘 땅이 보이는 접경지이다. 접경지 마을 주민들은 공동체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유휴지 땅을 일궈 정원을 직접 조성했다. 한여름 무더위에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이 정성을 들여 가꾼 해바라기 정원은 오전 8시부터 18시까지 개장하며, 성인에 대해서는 소정의 입장료(2천 원)를 받는다. 최광호 난정마을 이장은 “올해도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가꾼 해바라기로 노랗게 물든 정원을 보니 기쁘다”며 “깨끗한 공기와 수려한 풍경이 어우러진 교동도에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좋은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난정해바라기 정원을 교동을 넘어 강화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하도록 힘써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
인천동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자녀의 건강한 성장 및 부모자녀와의 관계향상을 위해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 및 부모를 대상으로 방학기간동안 “다재다능 슬기로운 방학생활(이하 다재다능)”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교육 및 체험을 진행했고 총 다문화 12가정, 7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30일 동구가족센터에 따르면 다문화자녀성장지원사업 다재다능은 부모자녀관계향상, 심리정서, 사회성발달, 미래설계 등을 테마로 인천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한 △선거체험관 메타버스활동 △독후활동 선거벽보 퍼즐만들기 △음악치료집단활동 △가죽공예활동 △워터비즈조명만들기, △자녀양육 및 학습법교육 △미래설계 직업탐색 집단활동으로 구성했다. 특히 한국잡월드 직업체험은 가족들이 함께한 나들이 활동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참여자들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도움이 되는 좋은 교육과 체험이었고, 힐링의 시간이었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고, 직업체험이 자녀의 미래설계에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영 사무국장은 “인천동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자녀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교육과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8월 25일 지역 내 만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계 45대 및 허리복대 19대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도시공사에서 선학시영아파트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지정기탁한 500만 원의 후원금으로 실시됐으며, 고혈압을 앓고 있어 수시로 혈압 체크가 필요한 경우에는 혈압계를 제공하고 중증 허리질환자에게는 허리복대를 지원한다.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의 간호직 공무원의 전화 심층상담을 통해 개개인 건강평가를 실시하고 만성질환 등을 확인해 실제로 의료기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했다.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어르신에게 좋은 선물을 주신 인천도시공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많이 펼치겠다.”고 전했다.
연수구는 26일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하나로 추진한 대동월드 상가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지역 상가번영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기존 불법·노후 상가 간판에 대한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상가 특색에 맞는 입체형 LED간판으로 교체 정비한 사업이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대동월드 상가를 대상으로 시비(50%)와 구비(50%) 매칭 총 200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67개 업소의 입체형 LED 간판 총 38개를 교체 정비했다. 특히 구는 상가 특색에 맞는 입체형 LED 간판 설치를 통한 간판이 아름다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한 도시경관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거리가 아름다운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환경공단은 22일 이건에너지(주)와 임목폐기물 자원재활용을 위한 협약을 3년간 재연장하며,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공단과 이건에너지는 2019년부터 협약을 체결하여 하수, 소각 등 9개 사업소 조경시설에서 발생하는 전지목, 고사목 등 임목폐기물을 이건에너지(주)에서 에너지 공급 연료로 재활용하여 화석연료의 대체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 연장을 통해 이건에너지(주)는 버려지는 임목폐기물을 에너지 공급 원료로 재활용하여, 환경과 산업이 상생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공단은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민간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자원순환형 도시 조성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김상길 이사장은 “비록 적은 양이지만, 버려지는 임목폐기물을 지속적으로 새로운 에너지로 재생할 수 있어 굉장히 의미 있는 사업이 이어질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폐기물 자원화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량 감소와 탄소흡수원 조성 등 하는 등 인천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을 선도 하는데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사진설명 : 공단관계자가 승기하수처리장의 임목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연수구는 지난 22일 오전 6시 공무원의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고 전쟁 상황 및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2022년 을지연습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 응소대상자 전원이 구청 및 동행정복지센터 등 해당 근무지로 응소해 비상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어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비상소집훈련 응소 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4회를 맞은 을지 연습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실시되고 을지훈련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3박 4일간 507여단, 102여단, 연수경찰서 및 공단소방서 등이 참여해 실시된다. 비상소집 훈련 보고회에 참석한 이재호 구청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사태 대처능력을 배양하기를 바라며 이번 을지연습으로 구민생활 안전과 위기에 대응하는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대비훈련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일동은 지난 9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200만원을 송도2동 협의체 연합모금으로 지정 기탁했다. 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민·관협력 및 협의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되는 계층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없이 행복한 송도2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협의체는 후원금을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고립감을 느끼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후원금이 적시적소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지역복지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종순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동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항철도(주)와 베트남항공은 8월 2일 오전 11시에 공항철도 서울역 지하2층 회의실에서 양사의 발전과 협업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공항철도 김성필 영업본부장과 베트남항공 응우옌 후이 득 한국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항철도는 베트남항공 이용객에게 공항철도 직통열차 운임할인을 제공하고, 베트남항공은 항공권과 프로모션 상품을 공항철도에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사의 채널을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이벤트와 홍보활동을 펼치고, 정례회의를 통해 향후 양사 고객의 편의를 위한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공항철도 김성필 영업본부장은 “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과의 업무 협약 체결은 동남아시장의 개별여행 수요를 공항철도로 유치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베트남항공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고객편의 향상과 양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상반기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이 전년 동기대비 22.3% 증가한 42만 1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 연안여객 수송실적 46만 6천 명의 90% 수준으로 회복한 수치이다. 항로별로는 ▴(인천-백령) 14만 7,494명 ▴(인천-이작) 10만 4,061명 ▴(인천-덕적) 10만 1,012명 ▴(인천-연평) 4만 6,955명 ▴(인천-제주) 1만 3,992명 ▴(인천-풍도) 8,319명 순이다. IPA는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의 영향으로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선박 수리로 임시 휴항했던 인천-제주 간 여객선이 5월부터 운항을 재개하며 연안여객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 특히, 인천-백령 항로는 전년동기 대비 30.9% 증가하며 연안여객항로 중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평소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인천-백령 항로의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계 휴가철을 맞아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현 추세가 유지될 경우, 연말에는 지난해 연간 이용객인 76만 3,054명보다 30%이상 증가한 100만 명을 달성할 수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는 케이엠글로비스이 관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적십자의 기업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기업(이하 씀바기) 캠페인에 동참해 씀바기 인천 236호가 됐다고 밝혔다. 1일 대한적십자 인천지사에 따르면 케이엠글로비스는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특수목재를 발굴해 와인프레스를 만드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회사이다. 하드우드, 유럽산 오크 고재, 트랜섬 등 귀한 목재를 수입해 공급하는 목재가공업을 전문으로 한다. 이창병 대표는 특히 오래된 가옥이나 건축물, 교각에 쓰였던 오크 고재(古材)를 다양한 실내 인테리어용 소재나 도시재생건축 소재로 가공하여 보내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케이엠글로비스 이창병 대표는 “이런 기회로 적십자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다행일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기회가 많이 생겨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김창남 회장은 “내 주변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결정이 쉬운 결정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적십자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