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서에서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범국민적인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시키려고 한다. 겨울철은 기상여건 변화가 심하고 난방기구의 취급 증가로 화재 발생이 많은 만큼 생활하는 건축물 등에서 각종 화기 취급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소방관서에서는 금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설정하고 계절적 특성을 감안하여 화재 등 재난 발생 위험이 많은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해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환경조성과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사고와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자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전남소방본부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실천하는 소방점검 실현되는 소방안전’슬로건 아래 언론·캠페인 등을 활용하여 도민 공감형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온라인 국민참여형 ‘119안전행사’개최 및 영상물을 통한 안전문화확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화재로부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시민 스스로라는 것을 명심하고 스스
올 상반기는 북한 해킹 조직의 위협이 극명하게 드러난 시기로 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우조선해양 등 국가 주요 산업체에서 끊임없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 북한발로 의심되는 사이버 공격은 지난해 코로나 19가 촉발한 대규모 디지털 전환으로 속도가 붙었으며 코로나 19백신 제약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암호화폐거래소와 개성공단 연구, 청와대 행사 견적서 등을 사칭해 통일·외교·국방 분야 관계자 대상으로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 우리의 대응이나 대책은 미흡한 실정이다 첫 번째, 사이버 안보와 관련된 법률이 미흡한 실정으로 최근 사이버 환경을 반영하는 사이버안보기본법 마련이 시급하다 두 번째, 사이버 보안전문 인재 양성과 각종 침해사고 · 해킹분야 등 수사 전문 인력을 증원하고 선진화된 국가차원 사이버위기 대응훈련이 필요하다 세 번째, 기관 간 효율적 정보공유 및 협력이 부족한 실정으로 사이버안보 컨트롤타워 강화와 기관별 임무를 명확히 하고, 국제 공조체계 시스템 구축도 절실할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핵심 송유관의 해외 해킹 공격에 여러 날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었다. 이런 사례를 볼 때 우리나라도 북한
최근 5년간 방산업체를 노린 해킹이 14건 발생했으며 첨단 무기 설계도 등주요 기밀이 다수 빠져나가 국가 안보위협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악성코드 감염·해킹 메일 등을 활용하는 수법, 서버 취약점을 이용한 해킹 공격도 있었고 작년에는 수법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도 있었으며, 현재도 북한 해킹조직은 국방 종사자 대상으로 해킹 공격을 끊임없이 시도중이라고 한다 또한 산업기술유출 피해 상황도 심각하다. 산업통산자원부와 국가정보원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주요 기술을 해외로 빼돌려 발상한 피해는 20조억원에 추산되며 범죄 특성상 실제 피해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가정보, 산업기술유출 범죄를 철저히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첫 번째, 해외산업기술유출사범의 경우 최대 15년 이하 징역 또는 15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지고 있으나 작량감경규정으로 실형 선고는 극소수에 불과하므로 처벌규정을 강화하고 수사인력 확대와 전문성 강화가 필수적이다 두 번째, 한국은 GDP 대비 연구 및 개발투자 규모는 세계 2위이나 기술을 보호하는 수준은 세계 30위권을 벗어나고 있는만큼 기술유출 근절을 위한 손해배상제도, 손해액 산정 기준 강화 등의 정책
동장군이 호령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일교차가 커지는 만큼 몸의 추위를 체감하는 계절이 성큼 다가오는 등 화기취급이 증가하는 시기가 도래하여 그 어느 때보다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 이시기 우리나라의 겨울은 시베리아 고기압이 발달하여 지표면이 식고 상층공기가 하강하여 자연스럽게 우리는 불과 가까워지게 된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화재, 재난사고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 화재발생 빈도를 높게 만든다. 우리내 사람들은 그 누구보다도 화재·사고예방에 대한 중요성은 알고 안전수칙을 생활화해야 하는 점을 알고 있지만 행동으로 실천한다는 것이 쉽지마는 않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소리를 낸다. 생활 속 안전실천 과제를 생활환경에서 스스로 찾아 미리 예방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길이 화재 안전사고로부터 가정과 일터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렇다면 겨울철 화재로부터 내 가정 내 직장을 지키는 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번 짚어보도록 하자. 우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난방용품을 다시 사용할 때 사전점검은 필수다. 전열 부위에 먼지가 쌓여 있으면 제거하고 파손 또는 전선 피복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조하고 추운 날씨에 난방기 등 전열기구 취급이 급증하고 있는 요즈음, 가정에서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화재사고로 다치거나 목숨을 잃지 않도록 화재예방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어린이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대피하지 못하고 유치원이나 소방서에서 배운 대피요령을 모두 잊어버리고 부모만을 애타게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구르게 된다. 아이들만 집에 남겨둬야 할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평소 부모가 자녀에게 불장난을 하지 못 하게 하는 등 화재예방교육을 철저히 해둬야 한다. 또한, 성냥, 라이터, 양초, 유류 등을 가지고 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위험한 물건은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곳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부모가 외출시에는 화기 및 전기, 가스 밸브 상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반드시 하고 어린이들에게 불조심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켜야 한다. 아울러, 화재예방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고 내 가정에서 불이 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인은 없는지 살펴봐야 하며, 가정하여 소화기 보관 위치와 사용법, 충압 상태를 확인해 두도록 하자. 끝으로, 어린 자녀와 함께 우리집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가상화재 대피로를 그려본다거나 사전에 피
요즘 건조한 날씨와 추운 날씨로 난방기구 등 화기 취급이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화재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화재가 내 가정, 내 일터에서는 발생할 일이 없다고 하는 관계자가 많은데 화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는 생각으로 진부한 표어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자나 깨나 불조심’을 실천해야 한다. 화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전열기구는 사용한 후 반드시 플러그를 뽑고 어린이에게 불을 맡기거나 불장난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가정에서 취침 전이나 외출 시에는 화기 및 전기,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직장에서는 매일 퇴근시간 전후 불조심 방송도 필요하고 담뱃불이나 꽁초를 아무 곳에나 버려선 안 되며 난로 주위에는 비상시를 대비 소화기, 모래 등을 준비하고 직장에서 자체 방화 순찰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또한, 유류 등 위험물은 지정된 안전한 장소에 취급해야 하며 불필요한 전기시설은 휴무 기간 동안 전원 개폐기를 완전 차단하고, 전기(유류, 가스) 부근에는 타기 쉬운 물질을 두지 말자.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먼저 최대한 침착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아침, 저녁 피부로 느껴지는 쌀쌀한 기온이 가을이 우리곁으로 다가왔음을 느낀다. 작년보다 빠른 한파특보로 넣어두었던 전열기구를 꺼내어 추위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새벽부터 하루를 준비하는 전통시장에서는 전열기구를 다른 곳보다 빨리 사용하여 전열기구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최근 3년간(18~20년) 전남 내 전통시장 화재발생 건수는 7건으로 원인은 전기적 4건(57.1%), 부주의 3건(42.9%)순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건물의 노후 및 소규모 점포 등 밀집도가 높고, 구조적 취약등으로 점포별 방화구획이 곤란하다. 특히, 시장상인 등의 낮은 안전관리 의식으로 소방시설의 위치, 사용방법 등 행동요령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전열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예방을 위한 예방대책을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오랜시간 사용하지 않고 보관해 두었던 난방용품은 사용 전 상태를 점검하자. 내부의 열선이 꼬이거나, 끊어진 부분이 없는지 사용 전 확인하고 전원을 연결한 후 이상 유무를 체크하는게 좋다. 전원 연결 부위의 먼지는 없는지 확인하고, 먼지가 쌓여 있다면 깨끗하게 닦아내는것도 중요하다. 또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자제하자. 전열기구는 소비전력이 크기
지난 3월에 발생한 노원구 세모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김태현의 계획적인 범행에서 드러났듯이 스토킹은 성폭력, 폭행, 살인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으며 18년 1,348건, 19년 2499건, 지난해 2,090건으로 증가 추세다 최근 스토킹 처벌법이 국회를 통과하여, 기존의 경범죄처벌법에 따른 10만원 이하 벌금, 구류, 과료 등의 가벼운 처벌에서 10.21 시행 예정인 법률에 따라서 가해자는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게 되었다 스토킹 행위 5가지를 명시하자면 △접근, 따라다니거나 진로를 막는 행위 △주거지 등 그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전기통신을 이용해 글, 말, 영상 등을 도달케 하는 행위 △직접, 또는 제3자를 통해 물건 등을 도달케 하거나 주거지 등에 물건을 놓는 행위 △주거지 등 부근에 놓인 물건을 훼손하는 행위이다 하지만 새로운 스토킹 처벌법도 피해자에 대한 신변 안전조치 등에 미흡한 부분이 있어 이에 실질적인 보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첫째, 가해자가 피해자의 신상을 알고 있는 경우에 보복을 당할까 신고를 꺼릴 수 있으므로 ‘반의사불벌죄’ 조항 삭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둘째, 스토킹 피해자 등에도 신변안전조치를 도입하고 피해자
여름인가 싶더니 가을이 성큼 다가왔고, 머지않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것이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이 시기에 눈여겨 보아야할 질환이 있다. 바로 뇌졸중이다. 순환기계 질환 중 뇌졸중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공급이 차단되면서 뇌가 손상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여 뇌가 손상되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로 구분된다. 현재 뇌경색과 뇌출혈 환자 모두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그 위험성은 커지고 있다. 뇌혈관질환은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보건복지부는 뇌경색의 경우 3시간 이내를 골든타임으로 보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여 재관류 요법(막힌 혈관을 다시 흐르게 뚫어주는 것)을 받으면, 발생하기 전과 같은 정상 수준이나 장애를 거의 의식하지 않을 수 있는 상태까지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어지럼증과 두통이 심하고 구토를 하는 경우 ▷느릿하고 어눌한 발음으로 말하고 상대방 말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 ▷사물의 모습이 흐릿해 보이거나 두 개로 보이는 경우 ▷갑자기 입술 한쪽이 돌아가고 침을 흘리는 경우 ▷자꾸 한쪽 팔다리가 저리면서 힘이
종전 선언은 새로운 100년의 한반도 과제인 분단과 냉전의 평화 체제를 전환하는 출발점이다. 또한 민족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한 과제 역시 기존 질서의 완전한 해체와 전환을 위한 추진과제다. 탈냉전 이후 마지막 화석인 한반도 냉전체제의 해체와 평화체제 전환은 세계사의 전환을 의미하는 역사적 과제다. 또한, 단순히 낡은 질서의 해체라는 전환의 결과만이 아닌 남북관계 발전으로 북미관계 정상화와 동북아 평화안보 질서 확장과 북일 관계 정상화 연결 등 평화체제라는 전혀 새로운 한반도 환경의 조성과 적응 과제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종전 선언은 분단 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 하는 첫걸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9월22일 유엔본부에서 열린 76차 유엔총회 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되었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면서 “한국전쟁 당사국들이 모여 종전선언을 이뤄낼 때, 비핵화의 불가역적 진전과 함께 완전한 평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선언했다. 이어 “나는 ‘상생과 협력의 한반도’를 위해 남은 임기 동안 끝까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