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이명신 기자인천항만공사는 3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노선계획 변경 관련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민관협의체 합의를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노선 변경 대안 노선을 도출했으나, IPA는 대안 노선이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복합지원용지(골든하버)에 저촉되어 투자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IPA·인천광역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1년부터 노선변경으로 인한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각 기관 간 역할을 명시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기로 지난달 최종 합의했다. IPA는 이번 협약이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구간 건설의 조속한 추진과 인천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 인천항 발전 및 물류 흐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인천 - 이명신 기자】인천시가 오는 12일까지 인천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어린이 체험 교사 분야 신규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립박물관에서 모집하는 분야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인 전통 문화 체험 교실을 운영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신규 자원봉사자는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박물관 내에서 기본교육과 소양교육, 실무교육 과정을 이수해야만 하며 수습 기간을 마친 후 평가를 통해 2024년부터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한다. 접수 기간은 4월 3일부터 4월 12일까지이며 신청서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 운영을 위해 평소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께서 많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440-6733)
【인천 - 이명신 기자】인천시가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인천고등법원 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추진위원회는 6대 광역시 중 인천과 울산에만 없는 고등법원의 설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인천시민의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 등 사법적 기본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공동추진위원장인 안관주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과 황규철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민․법․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된 순수 민간조직이며 시는 각종 행정적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회는 2020년 신동근(서구을) 국회의원과 김교흥(서구갑) 국회의원이 발의했으나 현재 수년째 계류 중인 고등법원 설치 관련 법안을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유치 관련 각종 자문 및 의견제시 ▲국회 및 유관기관 등 방문 유치 활동 전개 ▲유치 당위성 공감을 위한 대시민 홍보 추진 ▲ 토론회 및 간담회 개최 ▲범시민‘100만 서명운동’등을 전개하고 올해 안으로 인천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건의서 등을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치추진위원회는 본격적인
【정치 - 이명신 기자】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31일, ‘23년도 상반기 인천 중구·강화·옹진 지역 예산 교육부 특별교부세를 총 30억 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이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세는 △ 중구 영종 유치원 외벽 보수 사업 9억 원, △ 강화군 강화초교 옥상 방수 사업 2억 원, △ 옹진군 백령고교 체육관 전면보수 사업 19억 원이다. 먼저 중구 영종유치원 외벽보수 사업은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학생 및 교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외벽마감재를 불연자재로 교체하게 된다. 또한 강화군 강화초는 건축 연한이 오래됐을 뿐 아니라 일부 건물은 우레탄 방수층이 없어 우천 시마다 누수가 발생했지만,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올 7월 옥상 방수 공사를 착공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준공 후 38년이 지나 노후도가 심각했던 옹진 백령고등학교 체육관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기존의 건물을 철거하고 냉·난방 시설과 공기순환장치를 갖춘 신식 체육관으로 탈바꿈한다. 앞으로는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준영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우리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
【인천 - 이진희 기자】인천시가 시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 결과 36개 업체가 참가 등록을 한 가운데, 오는 5월 말까지 작품을 제출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시청 운동장 부지에 청사(1단계)를 새로 짓고, 기존 청사(2단계)는 시민 중심의 문화·복지·소통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대지면적 69,091.1㎡에 연면적 80,417㎡의 건물을 건립할 예정이며, 공사비는 2,117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3월 2일부터 실시한 국제설계공모는 일반설계 공모·국제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건축사 자격이 있는 36개 업체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 시는 5월 30일까지 참가 등록업체들로부터 공모 작품을 제출받은 후 기술 심사와 2차례의 본심사를 거쳐 6월 19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총설계비 94억 원 규모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나머지 입상자들에게는 총 1억 원 범위에서 공모 보상금이 나눠 지급된다. 시는 설계업체 선정이 끝나면 오는 7월 중 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교통영향
【인천 - 이명신 기자】인천언론인클럽은 29일 송도 클럽 회의실에서 제23차 정기총회에서 박희제 전임 회장과 김명균 자문위원장, 대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유중호 인천언론인클럽 부회장(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을 제13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어 감사에는 김학준 전 서울신문 기자와 황효진 공인회계사를 각각 선임했다. 또 등기이사는 기존 박민서, 권혁철, 박희제 전임 회장 3명에서 의사결정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과 당연직으로 유중호 신임 회장을 등재했다. 부회장은 기존 김인완 경인방송 대기자, 손일광 경기일보 이사, 박덕영 한길안과병원 행정부원장 등 3명이 변동없이 직무를 맡기로 했다. 이사로는 박현수 인천일보 사장(신임), 장철순 뉴스더원 인천취재본부장, 장우식 ITP미디어콘텐츠센터장, 이형구 SK브로드밴드 인천보도국장(신임), 박주성 언론인클럽 사무처장(경인방송 보도국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와 2023년도 사업계획 심의·의결 및 정관개정을 안건으로 상정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언론인클럽은 올해 사업으로 인천저널 발행, 인천지역 현안토론회 및 저널리즘 아카데미 사업 등을 지속적으
【인천 - 이명신 기자】유용수 행정국장은 인천시가 미래지향적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올해 상반기 중 행정안전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31일 유정복 시장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권과 인구 규모에 적합한 미래지향적이고 합리적인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전담 조직을 만들어 이를 추진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구와 동구를 통합·조정해 (가칭)제물포구와 (가칭)영종구로 나누고, 서구를 (가칭)서구와 (가칭)검단구로 개편해 생활권 차이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전략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1995년도 확정된 2군·8구의 현행 행정체제를 2군·9구로 개편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2026년 새로운 행정체제를 기반으로 한 민선 9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정체제 개편은 지방자치법상 지방의회 의견 수렴을 거쳐 법률로 제정해야 하는 사항이다. 시는 지방의회 의원 및 지역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공론화 과정, 지방의회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으로 행정안전부에 공식 건의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시는
【정치 - 이명신 기자】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민주당이 쌀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법안이 통과될시 수혜를 받게 될 쌀창고의 절반이 호남 지역(광주, 전북, 전남)에 몰려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올해 2월말 기준 정부양곡(공공비축 및 시장격리)의 저장을 위하여 보관 계약이 완료된 전국 쌀창고 3480동의 50.6%인 1761동이 광주(19동), 전북(738동), 전남(1004동) 등 호남 지역에 집중적으로 몰려있었다. (경기지역 : 89동) 한편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쌀 생산량 376만 2610톤 중 37%인 138만 8782톤이 호남 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호남 지역이 전국 단위에서 차지하는 쌀창고 동수 비율(50.6%)이나 쌀창고 보관능력 비율(45.9%)보다 낮은 수치의 비율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창고들이 호남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서 최춘식 의원은 농림부의 자료를 분
【인천 - 이명신 기자】인천시가 공공시설물 내진율을 정부 목표보다 5년 앞당겨 2030년까지 조기 완료하기로 했다. 시는 20일 지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시 지진 방재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사업, 지진 훈련·교육·홍보, 지진대피소 지정·관리뿐만 아니라 지자체 최초로 지진해일에 대한 연구 용역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진 방재 대책을 추진해 왔다. 또, 지난 1월 9일 강화에서 발생한 규모 3.7의 지진을 계기로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 보강사업을 확대·강화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뒤이어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지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됨에 따라 지진 방재 전반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총 1,985개소에 달하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율을 행정안전부에서 계획한 2035년보다 5년 단축해 2030년 100% 달성하는 것으로 목표를 수정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를 대규모 지진에 대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수도 및 도로 시설(교량, 터널) 등 주요 공공시설과 지진재난 컨트롤 타워인 공공청사의 지진 안전성을 먼저
【인천 - 이명신 기자】유정복 인천시장이 올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 추진으로 인천시의 발전과 세계적 도시로의 도약을 이뤄냈다며, 영종국제도시무료통행시민추진단(및 인천시총연합회)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규찬 영종무료통행시민추진단 공동대표, 이재구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공동대표, 영종학부모연대 박수현 공동대표는 20일 유정복 시장에게 ‘대한민국 미래성장 동력인 인천광역시의 발전과 세계적 인천국제공항의 도약을 위해 정부와 협의해 영종대교․ 인천대교의 통행료에 대한 담대한 정책을 결정하고 인천시민(중구 영종, 옹진군 북도면)들의 통행료 무료화를 관철시킨 귀하께 인천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이 패에 담았습니다’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28일 영종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영종주민 이동권 보장과 정주여건의 개선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인천대교, 영종대교 통행료 전면무료’시행과 ‘전국 최초 지역주민 감면 하이패스’의 시행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타 민자도로에 비해 높게 책정된 인천대교, 영종대교 통행료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반값 이하로 인하’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