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종합어시장에 435면 규모의 주차타워 건설이 완료됐다. 동 주차장은 이달 말까지 무료로 시범운영 될 예정이다.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옹진)은 17일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에 위치한 인천종합어시장 주차장 준공식에 참석하여 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인천종합어시장 주차장은 2020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주차환경개선사업 부문에 인천종합어시장이 선정됨에 따라 신축이 결정됐다.
특히 총사업비 273억 원 중 157억 원이 국비로 확보되었는데, 이는 1981년 개설된 인천종합어시장이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투입된 국비 총액 41억 원의 4배에 달하는 국비를 주차장 사업 한 번에 지원받게 된 것이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사업 선정 단계부터 매년 예산 심의 단계까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대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4년 12월에는 지방비 투입분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행정안전부로부터 7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여 주차장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차장 건립은 인천종합어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 확보,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주민과의 갈등 해소는 물론, 인근 상권 활성화와 교통 안전 확보 등 인천종합어시장 일대 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준영 의원은 “인천 최대 수산물 도·소매시장인 인천종합어시장 규모에 걸맞은 인프라를 갖추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주차장 준공을 기점으로 사람들이 인천종합어시장은 물론 중구의 원도심을 더욱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